대한민국 건축문화의 현주소와 미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가 “도시건축의 미래 변환”이라는 주제로 10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이번 ‘2023 대한민국 건축문화제’는 다양한 전시와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25일 개막식에 앞서 ‘건축토크쇼’에서 온오프라인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권영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공원같은 나라, 정원같은 도시”, 오스트리아의 Mladen Jadric건축가가 “Parkour Architecture”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
다양한 분야에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공공디자인과 메타버스, 거리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페스티벌에 참여해 깊어가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즐겨보자.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3》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종합 행사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을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 광주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을 둘러싼 한양도성과 피난성인 북한산성, 그 사이를 연결하는 탕춘대성으로 결합된 ‘한양의 수도성곽’은 ‘18세기 도성방위 완결체’라는 가치를 지닌 유산으로, 현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의 수순을 밟고 있다.서울 대도심을 아우르는 이 유산은 성곽 유산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는 찾기 힘든 세계적인 대도시에 존재하는 특별하고 희귀한 성곽 유산이라 할 수 있다.서울시와 경기도, 고양시는 문화재청이 지난 4월 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한 것을 기념해 2일 10시부터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은 올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서울디자인 2023〉 개최에 앞서 디자인, 공간,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3인을 큐레이터로 영입했다.〈서울디자인〉은 매년 10월 열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인 산업 MICE 행사로 기업, 디자이너, 소상공인, 영디자이너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신들이 개발한 상품을 소개하고 디자인 정보를 교류한다.올해 행사 주제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가치 있는 동행(Valuable Life)’으로 소주제는 ‘현명하게, 소중하게, 오래도록’이다
문화자산의 가치를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담은 안내서가 잇따라 발간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일반인들이 쉽게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태지」를 발간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건축문화재에 남겨진 벽체기술의 조사 내용을 수록한 「건축문화재 벽체 사례집」을 지난 13일 발간했다. 국립국악원은 국악교육 안내서 4집 '국립국악원 교과서 표준악보집'을 발간했다. 한편, 산림청은 전국에 있는 87곳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국가 산림문화자산 안내서』를
우리 문화가 세계를 향해 비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선보이고, 세계 문화산업 시장에서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교류행사가 미국 주요 도시 3곳에서 가을까지 펼쳐지고, 역사를 자랑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기간동안 한국공예작품이 전시되는 등 우리 문화의 성과물이 곳곳에서 세계인의 눈길을 붙잡는다. 이와 함께 문화외교를 통한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있어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한미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미국 워싱
한옥 거주자 누구나 집을 스스로 점검하고, 직접 수선까지 할 수 있도록 기준선을 제시하는 《한옥 유지관리 매뉴얼》이 전국 최초로 발간됐다.서울시는 한옥 거주자가 수선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한옥을 유지 및 관리하도록 지원해 누수와 균열, 부식, 뒤틀림 등 손상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뉴얼을 기획했다. 2015년부터 ‘한옥 출동119’ 서비스를 통해 축적해온 1천여 건의 한옥 현장 점검 및 수선 상담, 한옥 수선사업 관련 자료, 다양한 한옥 전문가의 의견 등을 토대로 만들었다.국가한옥센터의 ‘한옥 인식 및 수요특성’ 조사에 따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을 60년 만에 바꾼다.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제정과 더불어 시행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을 60년 만에 바꾸는 개정안을 11월 9일 공포해 19일부터 시행한다.국보의 경우,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이 해당하며, 관련 법에 지정기준이 비교적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어 이번 개정에는 포함되지 않는다.이번에 보물 지정기준을 개정하게 된 배경은 ▲「문화재보호법」에 명시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시행령 제1
부평문화원(원장 신동욱)은 10월 22일 ‘일제강점기 한반도 전쟁유적의 현황과 과제, 부평이 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주최, 부평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문화원연합회의 ‘2021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사업’의 하나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부평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신동욱 부평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전쟁에 휘말려버린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고 잘 활용해 다양한 사람이 찾는 세계평화의 장으로 만들
2013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등재된 세실극장은 1970~80년대 소극장 연극의 중심지로 한국 연극 및 건축문화 가치를 간직한 곳이다. 한 때 폐관 위기에도 몰렸으나 성공회성당, 서울 도시건축 전시관 등과 함께 정동 역사재생 프로젝트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세실극장은 2018년 영국대사관 앞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이 완전 개통되고, 옛 국세청 별관 자리에 ‘서울 도시건축 전시관’이 들어서면서 ‘정동 근대역사길’ 탐방로의 주요 경유지가 되었다. 서울시는 대한성공회와 협력하여 정동 세실극장 건물 옥상에 덕수궁과 근ㆍ현대 역사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