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열여덟 차례 맨발걷기를 했다. 필자는 발바닥 상처로 인해서 지난 3월 21일 부산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 맨발걷기 이후 처음으로 4월 10일 충남 천안 국학원 해피로드를 맨발로 걸었다.처음 방문하는 분이라면 본관 앞에 있는 안내도를 잘 봐야 한다. 해피로드가 어디에 있는지 말이다. 필자는 초행이라 본관 앞 주차장에 주차 후 잔디광장을 돌고 어느 정도 발바닥이 적응된 후 해피로드로 향했다. 발바닥 상처가 이젠 완치된 덕분이라 가능한 일이다. 천천히 해피로드를 걷는다. 참 예쁘게 잘해 놓은 황톳길이다.천안에 살면서 해피로드(황톳
예전에는 괜찮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허리가 뻐근하거나 불편함을 느낄 때가 있다. 세월에 따라 허리도 나이를 먹어 노화하기 때문이다.중년 이후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이다. 점점 나이 들어가는 척추 전체를 더 유연하고 젊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브레인트레이너 힐링가이드 이재호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상치료학과)는 “척추의 노화를 막고 유연하게 하려면 흉추와 요추, 고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성질인 가동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일상에서 몸을 기댈 수 있는 책상이나 식탁을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탐방약자인 임신부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국립공원 자연 속 태교 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도모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국립공원공단에서 시행하는 신규 탐방서비스로 경상남도 통영에 위치한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 가족형 숙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올해 1회차는 5월 24-25일, 2회차는 5월 31일-6월 1일에 운영된다. 모집대상은 임신부가 포함된 가족(4인까지) 20명 내외이며, 임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의 원리와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우주, 플레이 위드 미?’를 주제로 체험하고 소통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이 집대성된 '제16회 해피사이언스 축제'를 4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과학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2024 스페이스오딧세이 봄축제 : 미라클 사이언스’를 개최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또 광주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2024년 두 번째 과학스쿨을 개최한다.국립대구과학관은 상설전
문득 거울을 봤을 때 미간에 깊은 주름이 보이고 어느새 입꼬리가 아래로 처져있어 팔자주름이 깊어 보이는 걸 발견할 때가 있다. 평상시 자신은 편안한 표정인 줄 알았으나 습관처럼 미간을 찡그리고 입꼬리를 내리는 습관이 빚어낸 결과이다.밝고 환한 동안얼굴은 비싼 화장품을 쓰거나 시술을 받는 것보다 밝은 표정을 습관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힐링가이드 이재호 교수(글로벌사이버대학교 명상치료학과)는 “화장품과 시술에 큰 투자를 하더라도 스트레스 상태에 머물거나 어두운 감정 속에 머물러 있는 사람은 얼굴에 주름이 만들
선도 문화의 성지 선교(선교유지재단) 국조전(충북 영동군)이 제2회 송호숲길 자연명상(이하 자연명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6일과 7일 영동군과 송호 관광지에서 일대에서 펼쳐져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으로 참석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이번 자연 명상 첫날에는 주제별 명상 체험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금강 둘레길, 영동 국악체험촌, 금산 출렁다리, 영동 힐링센터에서 각각 걷기와 소리, 바람과 힐링 등 다양한 명상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만월 도전과 함께
“번아웃 증후군일까? 스트레스 때문일까?”병원에 가도 특별한 진단명이 나오지 않는데 평소보다 심장이 더 빨리 뛰거나 식은땀이 나며 이유 모를 두통과 어지러움, 소화 불량, 피곤함, 게다가 불안과 우울감을 느낀다면 자율신경 교란을 먼저 점검해보자.자율신경은 심장 박동 조절과 내장의 소화 활동, 혈관의 수축과 이완 등 본인이 의식적으로 조절할 수 없는 신체 활동을 스스로 조절하여 생명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2가지로 구분되며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팔다리에 혈액을 보내고 심장이 더 빨리 뛰고 혈
한국인의 정체성이자 뿌리 정신인 K스피릿의 전당, 국학원에 황톳길 맨발걷기 해피로드에 이어 새로운 힐링 명소가 탄생했다.국학원 본원(충남 천안)은 지난 4일 자연치유를 기반으로 한 ‘K힐링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개관식에서 권나은 국학원장은 “국학원을 방문하는 분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이완, 에너지 충전과 함께 K-명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특히, 국학원이 자리한 천안의 시민이 늘 찾는 일상의 힐링 명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선도문화진흥회 만월도전은 축사에서 “많은 분의 노고와 합심으로 탄생한 공간이라고
맨발로 땅바닥을 밟는 것은 욕구와 탐닉에 빠진 물질사회에서 벗어나 무한한 에너지 통로인 자연과의 연결이다. 사진 김경아 기자. 최근 SNS 상에서 ‘도파민 중독’, ‘도파민 디톡스’, ‘도파민형 인간’ 등 도파민에 대한 이야기를 심심찮게 듣게 됩니다.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화제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일반 대중에게도 뇌에 관한 정보와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로서 도파민과 맨발걷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도파민에 대한 관심이 있기 이전에 2010년대 더 화제가 되었던 것이 바로 ‘세로토닌’입니다. 당시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하라〉라는 책도 베스트셀러에 올랐죠. 세로토닌과 도파민은 신경전달물질의 국가 대표라고 할 정도로 유명한데요.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으로 유명합니다. 평온함과 충만한 느낌을 준다고 하죠. 그에 반해 도파민은 흥분성 호르몬에 해당하는데 무언가를 하려고 할 때, 의지를 내서 이루고자 할 때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그래서 반대로 뭔가 우울하고 힘이 없는 경우는 도파민이 부족한 상태죠. 그래서 도파민 호르몬 자체가 좋고 나쁜 게 아니라 적절하게 상황에 맞게 분비가 되어야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도파민 중독’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현대 사회가 자극과 탐닉에 너무나도 쉽게 빠져 있고 도파민이 너무나 쉽게 분비되고 있다는 볼 수 있습니다. 도파민과 함께 따라나오는 단어는 바로 ‘보상’입니다. 보상이 올 때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노력하지 않았는데도 쉽게 보상이 주어지는 SNS와 사회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로또에 당첨이 되었다면 엄청난 희열감이 느껴집니다. 도파민이 엄청나게 분출됩니다. 그런데 사실 그것은 정당한 노력 없이 몇천 원의 로또를 샀을 뿐인데 엄청나게 큰 금액이 돌아오는 보상이 따라온 거죠. 그러면 뇌에서는 보상 회로가 망가지고 도파민을 느낄 수 있는 베이스라인인 ‘역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 후로 어떤 것을 이루어도 쉽게 즐거움이나 희열감을 느끼지 못하죠. 한마디로 작은 것에는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로또에 당첨된 사람의 70% 이상은 불행한 삶을 산다는 것이 그런 뇌의 작용과 영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도파민 시스템의 교란 사회에서 자신의 도파민 베이스라인, 즉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뇌의 감각을 깨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의 가장 근본적인 기능은 바로 조절(Coordinating 코디네이팅)입니다. 체온이 낮아지면 스스로 진동(떨림)을 일으켜 체온을 올리고,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갈증을 일으켜 수분을 섭취하게 하는 등, 생존에 필요한 모든 작용과 명령은 결국 뇌에서 주관합니다. 황톳길에서 맨발걷기 명상을 하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박용준. 사진 김경아 기자. 그렇다면 이렇게 항상성의 교란이 일어난 상황에서 그 영점(제로 포인트)를 잡게 하는 것 또한 뇌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겠죠. 자신의 항상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그 답은 바로 뇌의 진화 과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가장 오랜 시간 진화의 과정에서 익숙해져 있는 시스템. 바로 ‘자연과의 만남’이죠. 인류는 수렵사회에서 농경사회로, 그리고 산업사회를 거쳐 정보화 사회로 왔습니다. 그 시간 중 인간의 몸이 가장 긴 시간 익숙해져 있는 시스템은 ‘수렵사회’에서의 생활입니다. 즉, 맨발로 생활하는 것이 인간의 몸에 익숙하다고 볼 수 있죠. 산업사회를 거쳐 땅바닥과 절연된 신발을 신고 생활하며 자연과의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맨발로 땅바닥을 밟는 것은 욕구와 탐닉에 빠진 물질사회에서 벗어나 무한한 에너지 통로인 자연과의 연결입니다. 현대 사회의 끊임없는 욕구와 욕망으로 인해 현대인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수면 부족, 두통, 우울증, 불안감 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바깥쪽 뇌(대뇌피질과 대뇌변연계)의 문제라기보다는 뇌의 안쪽 생명 중추의 기제가 흔들린 상태 때문입니다. 이러한 모든 증세를 통틀어서 ‘자율신경 실조증’이라고 이야기하죠. 이렇게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고 뇌의 감각이 상실된 사회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몸의 감각, 특히 발바닥의 감각을 깨울 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뇌의 감각(내수용성감각, 고유수용감각)이 깨어나게 됩니다. 이 때가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안정된 상태입니다. 발바닥에는 말초신경 중에서도 부교감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발바닥을 자극할 때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교감신경 항진에 따른 다양한 질환의 치유가 일어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첫 번째 칼럼에서 소개했습니다. 우리는 도파민에 지배받는 ‘도파민 의존형 인간’에서 도파민을 충분히 즐기고 적절하게 활용하며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사는 뇌의 주인으로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맨발걷기를 할 때, 그냥 걷기 운동하듯이 물리적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뇌의 감각을 깨운다는 마음으로 자기 몸의 느낌에 온전히 주의집중을 하고 호흡을 느끼며 걷는 ‘맨발걷기 명상’이 필요합니다. 지난 2편에 소개한 맨발걷기 명상을 통해 자신의 뇌의 주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본 기사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장래혁 학과장과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맨발걷기 6년 차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박용준입니다. 유튜브 '용준의 힐링라이프' 채널을 통해 맨발걷기와 브레인트레이닝에 대해서 알리고 있습니다. 브레인트레이닝 및 명상 트레이너 경력 11년이며, IBEL 국제 국학기공지도자와 명상 플랫폼 '라라쿨라' 트레이너로 활동 중입니다.
이부영 트리오가 재즈 "애호가의 호흡 투어"로 제주, 전주, 세종에 이어 4월 6일(토) 오후 5시 서울 오디오가이에서 마지막 공연을 한다.이부영 트리오는 뛰어난 어쿠스틱 질감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비교적 느리고 따듯한 호흡으로 내면의 힐링까지 제공한다. 7년 넘게 꾸준히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보컬- 기타- 클라리넷, 색소폰의 독특한 조합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대체 불가”의 평가를 받는 이부영 트리오는 모리셔스 Mama 국제 재즈 페스티벌 초청, ECM음반의 유일한 한국 사진작가 안웅철의 개인전 오프닝 연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열흘 앞둔 3월 31일 국회의원 특권폐지를 위한 정치문화 페스타가 서울에서 열린다.나라사랑공생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박태현, 이하 나공생운동)는 오는 3월 31일(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서울시역청역-숭례문 앞 대로에서 국회의원 특권폐지 헌법개정을 위한 ‘바른 정치문화 페스타’를 개최한다.이 정치문화 페스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맞이하여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그동안 특권국회, 불통국회, 불신국회, 분열국회라는 잘못된 정치 문화를 없애고, 민생국회, 소통국회, 신뢰국회, 화합국회 등 바른 정치 문화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에이티(aT)센터(서울 서초구)에서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여행박람회로서, 이번 행사에서는 ‘내 나라 로컬여행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132개 기관・개인이 230여 개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여행 정보와 관련 상품을 제공한다.여행 이야기 콘서트, 한복 패션쇼, 체험행사 등 진행박람회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3월 28일 오후 1시에는 엠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