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7월 20일 오후 6시부터 제219회 국민강좌를 서울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조병현 단재학당 교장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조병현 교장은 공학박사로는 독자적으로 인문학을 공부하여 단재학당의 교장으로 선임되었다.단재 신채호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독립운동가, 사학자, 언론인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황성신문》, 《대한매일신보》 등에서 활약하며 내외의 민족 영웅전과 역사 논문을 발표하여 민족의식 고취에 힘썼다. 특히 선생이 남긴 『조선상고사』는 우리의
- 조선 건국 때부터 경복궁 앞에 자리한 군사시설 - 사라진 지 140년 만에 디지털 복원 메타버스 체험관 공개 ‘화포의 나라’로 불리는 조선에서 세종대왕 때 제작된 세계 최초의 2단 로켓 ‘신기전’은 어디서 만들었을까? 조선 건국 초인 태조 1년(1392년)부터 지금의 태평로, 경복궁 광화문 앞쪽에서 덕수궁 인근까지 설치되었던 주요 중앙관청 ‘군기시(軍器寺)’였다.조선시대 군수물자 연구와 개발, 제조 및 보급, 관리 기능을 담당한 군기시는 고려 목종 때 설치한 군기감, 공민왕 때 군기시 제도를 이어받아 설치한 것이다. 시기마다 인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을 이야기하면서 석오(石吾) 이동녕(1869-1940)을 빼놓을 수는 없다. 엄격하게 따지고 볼 때 이동녕이 독립운동에 끼친 공훈은 임시정부 요인 중의 누구에게도 뒤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에서 최고 지도자로서 혁혁한 공적을 쌓은 것에 비해 그 행적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평생에 명예와 지위를 탐내지도 않았던 그의 성품이기도 했지만, 임시정부 인물로 특정인만 내세우는 야멸찬 세태를 새삼 느끼게도 한다.”국학원이 1월 14일 오후 5시30분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 제196
고종 때 경복궁을 중건하며 조선 초 경복궁 근정전과 사정전에 사용한 청기와를 재현하려 수많은 노력을 했으나 실패했다. 제작기술이 끊겼기 때문이다. 사기그릇을 만드는 흙으로 조성하니 청기와 1장당 8냥으로, 당시 기와집 1칸 또는 초가집 2칸을 살 수 있고, 청기와 20장이면 소 1마리를 살 수 있을 정도였다.서울역사편찬원은 고종 당시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을 담은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을 발간했다. 일본 와세다대학에 소장된 당시 공사일지 ‘경복궁영건일기’를 기반으로 했으며, 이강근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해 국내 건축,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김병기 박사(대한독립운동총사 편찬위원장)를 초빙하여 2020년 1월 14일(화) 오후 5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B2)에서 제198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김병기 박사는 이날 “상해 임시정부의 숨은 영웅-석오 이동녕”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김 박사는 상해 임시정부가 발간했던 ‘독립신문’의 사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희산 김승학 선생의 직계 증손으로,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을 망라한 총사 발간을 평생의 소임으로 삼고 연구와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김병기 박사에 따르면 석오 이동녕 선생은 상해
“정부가 국조 단군의 표준영정을 두 개 지정한 데다, 최근에서 북한에서 제작한 영정이 유포되어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국조의 표준영정을 중복 지정함으로써 정부나 단체에서도 공식적으로 어떤 영정을 써야 할지 정하지 못하는 혼란스런 상황을 초래했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절실하다.”(사)국학원(원장 권나은)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14일 개최한 제190회 국민강좌에서 임채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동양학과 교수는 이같이 지적했다.‘단군 영정과 경전의 종류 및 전수과정: 판본과 이설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임채우 교수는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오는 5월 14일(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B2)에서 제190회 국민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임채우 교수가 “단군영정의 현황과 전수문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임채우 교수는 얼마 전에 북한을 포함한 우리나라 단군영정을 조사, 연구하여 『단군사묘·유적·유물집성』이라는 책을 출판하여 주목을 받았다.단군 영정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일십당 이맥(1455-1528) 선생이 지은 ‘태백일사(太白逸史)에 나온다. “무오년에 아들 아갑이 등극했다. 경오년에 천왕
서울역사편찬원은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인 ‘서울과 역사’ 제101호를 발간했다. 이번 101호에는 고고학 분야를 포함해 조선시대를 거쳐 1970년대까지 다양한 시대의 서울 역사를 주재로 한 9편의 논문이 게재되었다.아시아문화원 배재훈 연구원은 ‘서울 은평뉴타운 ’청담사‘ 명문 기와 출토 건물지의 성격 검토’를 주제로 한 논문에서 2007년 은평뉴타운 도시 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고려시대 대형 건물지를 사찰로 보는 기존의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고려시대 덕수원(德水院) 일 가능성을 제기했다.은평뉴타운 개발로 2007년~2008년 발굴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은 국제뇌교육대학원대학교 국학과 정경희 교수를 초빙하여 “춘천 중도 맥국(貊國)의 역사적 실체를 밝힌다”라는 주제로 제188회 국민강좌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B2)에서 개최했다. 정 교수는 강의 서두에 "춘천 중도 맥국의 실체를 밝히면 중국의 동북공정과 역사 왜곡을 막을 수 있다."고 전제하고 "중국은 요서의 요하문명론과 요동의 장백산 문화론을 합쳐 한반도 역사가 중국 은나라 계통의 한 지류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중국이 유적 발굴을 진행하며 딜레마에 빠졌다."고 했다. 정 교수는 중국의 딜레마로 "
한국의 독립에는 국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뿐 아니라 스코필드 박사 같은 외국인들의 헌신도 큰 몫을 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국적을 떠나 한국의 독립과 발전에 함께 힘을 보태고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린 ‘파란눈의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서울시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캐나다인' 특별전시회를 2월 23일(토)부터 3월31일(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시티갤러리(지하1층)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캐나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사)호랑이 스코필드기념사업회와 키아츠(KIATS,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