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촌에서 조선시대 여류수필 과 에 묘사된 ‘규방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11월 1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북촌문화센터(종로구 계동)에서 ‘11월의 북촌도락(北村道樂) - 실에 꿴 바늘 따라오듯’을 개최한다.북촌문화센터는 ‘계동마님댁’이라 불렸던 조선말기 양반 가옥이자 당시 집주인이었던 계동마님(이규숙)의 공간이다. 이번 행사는 실제 전통 가옥의 안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전시회에서는 ‘마으미(美)연
향기로 한번, 맛으로 한번 감탄하게 되는 들깨 깻잎 메밀국수.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아침, 저녁의 날씨 변화를 보면 여름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남은 여름에 냉메밀국수 안 먹으면 섭섭하겠죠? 정말 한번 해 먹으면 여름에도 겨울에도 드시게 될 겁니다. 진짜 간단한데 웬만한 맛집만큼 맛있어요. 깻잎을 싫어하는 분이라면 죄송하지만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농담입니다. 하하 메밀과 모밀의 차이를 아시나요? 메밀의 함경도 사투리가 모밀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럼 이제 고소하고 맛있는 들깨 깻잎 메밀국수를 만들러 가보시죠. 준비해줍서 재료 (1인분기준) 물 300ml 대파 흰 부분 10cm 생강 마늘크기 정도 한조각 간 마늘 반 숟가락 다시마 작은 것 한 조각 양파 1/8개 들깨 한 숟가락 깻잎 7장 간장 세 숟가락 참기름 한 숟가락 메밀국수 100g 들깨 깻잎 메밀국수 1인분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순서 1. 물 300ml를 냄비에 붓고 대파, 간 마늘, 생강, 다시마, 간장 세 숟가락, 참기름 한 숟가락을 넣어요. 참기름은 끓이면 기름기는 거의 날아가고 고소함만 남습니다. 2.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그때부터 10분 더 끓여줘요. 들깨 깻잎 메밀국수 레시피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이제 또 다른 냄비에 물을 끓여요. 4. 물이 끓으면 메밀면 100g과 천일염 한 티스푼 넣어 6분간 끓입니다. 메밀면은 서로 잘 붙지 않게 저어주어야 해요. 5. 끓어오르면 찬물을 한번 부어줍니다. 6. 한 번 더 끓어오르면 면을 건져 차가운 물에 마구 씻어줘요. 들깨 깻잎 메밀국수 레시피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7. 자, 이제 끓인 채수에 손으로 마구 찢은 깻잎 4장, 들깨 한 숟가락을 크게 넣어줍니다. 그리고 식혀요. 이때 얼음물에 식히면 더욱 좋아요. 들깨 깻잎 메밀국수 레시피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8. 채수 낼 때 끓인 채소를 면 위에 고명으로 올려줘요. 나머지 찢은 깻잎 3장도 올려줍니다. 9. 식힌 채수를 부어줍니다. 들깨 깻잎 메밀국수 레시피4.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10. 야무지게 먹고 무아지경에 빠져봅니다. 뜨겁게 먹을 때는 메밀면을 씻어준 후, 채수를 식히기 전에 한번 담궜다 빼줘요. 면의 온도를 맞춘 뒤 채수를 부어 온면으로 드시면 됩니다. 들깨 깻잎 메밀국수는 따뜻한 온면으로도 즐길 수 있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비건이지? 비건 이지! vegan easy! 혼자 살 때 나를 더 잘 먹이고 잘 챙겨야 합니다! 오직 1인 가구만을 위한 레시피. 냉장고에 잠자고 있을 재료들 혹은 이미 갖고 있을 양념 위주로 가능할 쉬운 레시피를 제시하며, 넌비건일 경우 구분할 성분을 TIP으로 알려드립니다.'소소한 비건레시피' 바로 전에 게재한 ‘휘뚜루 마뚜루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가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정말 쉬워서 어이없지만 정말 맛있는 토마토 비빔국수를 가져왔습니다.파스타면이 아닌 국수라 아주 매력적이에요. 또한
휘뚜루 마뚜루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저는 면 요리를 참 좋아합니다. 라면을 사랑하지만, 몸에 안 좋을 거라는 인식은 머리를 떠나지 않지요. 그래서 라면 대신 종종 다른 면 요리를 해 먹곤 하는데요. 메밀면만 산다면 집에 있을 법한 재료로 아주 손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참기름 메밀국수를 오늘 준비해 봤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터덜터덜 들어와 기운은 없고 배는 너무나 고프고 끝없이 미뤄둔 빨래를 이제는 돌리자 마음먹은 날! 사샤삭 만들다 못해 빨래가 끝나기도 전에 먹어 치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싹 먹어 치운 뒤 빨래는 널며 소화하기에 딱 좋아요. 이때 침대를 조심하세요. 식후에 보이면 바로 눕고 싶어지니까요. - 준비해줍서(재료) 메밀 생면 간장이나 콩 발효 에센스 두 숟가락 참기름 두 숟가락 통깨 두 숟가락 김밥 김 or 조미김 쪽파 3줄기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조리 순서 1. 프라이팬에 통깨를 넣고 약불에 살짝 볶아줍니다. (고소해지는데 살짝 입자감있게 갈아주면 더 맛있어요) 2. 김밥 김을 약불에 타지 않게 아주 살짝 구워줍니다. (조미김일 때는 안 하셔도 됩니다) 3. 지퍼백에 김을 넣고 김가루로 만들어 줍니다.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레시피 1.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4. 쪽파 3줄기를 쫑쫑 썰어줍니다. 5. 냄비에 물을 많이 받습니다. 6. 면에 붙은 가루를 털어준 뒤 물이 끓을 때 넣어줍니다. (TIP 면이 서로 붙지 않게 꼭 바닥까지 젓가락으로 잘 저어줍니다) 7. 차가운 물(얼음물도 좋아요)에 살살 비벼 체에 밭쳐둡니다. (TIP 살살 비벼 헹궈야 전분기가 남지 않아 깔끔한 면을 맛볼 수 있답니다) 8. 물기를 뺀 메밀면을 접시에 담아줍니다.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레시피 2.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9. 김가루와 통깨, 참기름, 간장을 뿌려줍니다. 10. 쪽파를 먹고 싶은 만큼 올려줍니다.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레시피 3.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11. 끝없이 들어가는 마성의 메밀국수 완성 휘뚜루 마뚜루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 완성.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융합콘텐츠와 영상 등으로 문화유산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공개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월 11일부터 신라의 얼굴들을 소재로 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 영상을 신라미술관 1층에 있는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전통 건축 목공사를 담당하는 대목(大木)의 삶을 구술과 영상으로 풀어낸 보고서인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를 지난 2일 발간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고려도기 자료집」
대한민국 곳곳의 숨은 매력을 드러내는 ‘2022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수상작들이 발표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시 여행하길’을 주제로 주최한 공모전에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디지털카메라 분야와 스마트폰 분야로 나뉘어 총 7,367점이 출품되었으며, 이중 총 109점이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박홍순 씨의 ‘청옥빛의 쇠소깍’이 수상했다. 쇠소깍은 제주도 서귀포시의 관광지로 한라산에서 현무암 지하를 흘러 내려온 용천수가 분출하여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으로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으로 민족사의 고통스러운 상흔으로 자리했던 DMZ(비무장지대)가 70년 가까이 인간의 출입이 끊기면서 회복된 생명의 땅이자 평화를 체험하는 여행지로 평가받고 있다.정부가 지난 9월 13일부터 12월까지 김포부터 고성까지 DMZ 접경지역에 총 11개 테마노선을 전면 개방한 후 민간에서도 다양한 체험여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DMZ ‘제3 땅굴’ 관광DMZ는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손꼽는 안보관광지이다. ㈜아이러브서울투어가 운영하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박물관 유물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기념품 등 관광상품이 다채롭게 출시됐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 재단은 또 국립진주박물관의 주요 유물을 활용한 박물관 상품(뮷즈, MU:DS) 8품목 11종을 출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진행하고,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인 ‘설화탐정 증강현실(AR)’ 도서를 비롯한 우수 기념품 수상작 총 14점을 발표했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유의 방’ 개관 1주년 맞아 반가사유상
가을꽃의 화려한 자태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가을꽃축제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강가를 수놓은 수십억 송이 가을꽃과 화려한 야경, 다채로운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9일간 열린다. 2002고양가을꽃축제가 오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4회 인제 가을꽃축제’가 오는 10월 16일까지 인제군 북면 용대 관광지 일원(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821-1)에서 펼쳐진다. 365일 꽃이 지지 않는 벽초지수목원의 2022년 가을꽃 국화축제가 오는 11월 20일까지 진
올해 애니메이션 제작 30주년을 맞이한 안재훈 감독이 첫 에세이집을 새로 출간했다.윌링북스에서 펴낸 《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2022)이 그것이다. 지난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출간한 《연필로 명상하기 애니메이션 by 안재훈》에 이은 신간이다.《홀로 견디는 이들과 책상 산책》은 오래 전부터 감독이 사람과 작품을 만나며 남겨온 생각의 기록을 엮은 책이다. 1992년부터 애니메이션의 길을 오롯이 걸어온 작업자로서의 시간과 기록이다. 안 감독은 오래전부터 일기 대신 글을 남겼다.하얀 공백의 종이 앞에 앉아 연필을 쥐고 시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