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고속도로와 농어촌, 해양 등 상황에 맞는 구체적 기상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안전한 국민생활을 지키기 위한 서비스가 확대된다.기상청은 올해 경부선 등 5개 노선에 도로기상관측망을 확대 구축하고, 오는 12월부터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또 눈의 무게까지 고려한 상세 강설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은 어민, 관계기관 등 국민의 안전한 해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기상정보포털’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도로위험 기상정보’, 전국 5개 고속도로로 확대된다기상청은 올해 경부선, 중앙선, 호남
폭우와 폭염 등이 반복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지는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건강관리 정보가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감염병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집중호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재료의 취급·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는 또 삼계탕 등 보양식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발생도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생닭 등 식재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기상과 기후는 때로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하고 신비롭고 경이로운 광경을 만들기도 한다.기상청이 주최한 ‘제40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에 총 3,847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16일 사진 37점, 영상 3점 총 40점의 작품이 선정되어 기상청 누리집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었다.올해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 수상작은 윤석주 작가의 ‘성벽을 향해 날아드는 불화살’이다. 제주 밤하늘 구름에 비친 오징어잡이 배의 불빛을 촬영한 작품으로, 윤석주 작가는 “평화롭던 제주 하늘에 빛기둥이 보이기 시작했고, 난생처음 본 광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다채로운 지원정책이 전개된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총 1천388억원 규모의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을 공모해 지원한다. 환경부는 또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PET)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된 원료(PET)를 식품용기의 제조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월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정했다. 한편,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계속 북상하여 9월 5일 늦은 밤부터 6일 이른 새벽 사이 제주도 부근을 지나 늦은 새벽에 경남 남해안에 접근, 새벽 3시 부산 남서쪽 약 190km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9월 5일 오후 3시 현재 제주도 서귀포 남남서쪽 약 270km 부근 해상에서 33km/h의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5일과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겠고, 현재 제주도와 전남권
기상청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9월 4일 밤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함에 따라, 5일과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 너울과 폭풍해일 등이 나타나겠다고 예보했다.4일 현재 오후 3시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는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26km/h의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이 태풍은 오늘(4일) 밤에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해상을 지나 북상하여, 내일(5일)과 모레(6일) 전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기후물리연구단(단장 악셀 팀머만) 연구팀이 독일, 스위스 연구진과 함께 기후 변화와 인류 진화 사이의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는 기초과학연구원이 보유한 슈퍼컴퓨터 ‘알레프(Aleph)를 활용해 창출됐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4월 14일 게재됐다.기후 변화가 인류 진화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화석과 고고학적 증거들을 통해 제시돼 왔으나, 인류화석 유적지 근처의 기후와 관련된 자료가 부족해 기후 변화의 영향을
2021년 전국 연평균기온은 13.3℃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기상청(청장 박광석)은 기후변화 영향 아래 계절별로 이상기후 현상이 두루 나타나고 있다는 내용의 ‘2021년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이에 따르면 2021년 평균기온(13.3℃, 평년대비 +0.8℃)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후 역대 2위로 1위인 2016년(13.4℃)보다 0.1℃ 낮아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2021년은 2월과 3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이 높았으나, 5월과 8월에는 상층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
기상청은 태풍 ‘오마이스’는 계속 북상하여 23일 밤에 제주도 부근을 지나 자정 무렵 남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또한 내일(24일)까지 북상하는 태풍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예상이동경로 태풍 ‘오마이스’는 19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52km 해상(32.8N, 126.4E)에서 시속 45km로 북북동진중(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65km/h(18m/s))이다.이
이번 세기 중반까지 현 수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유지한다면 2021~2040년 중 1.5℃ 지구온난화를 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7월 26일부터 8월6일까지 영상으로 개최한 제54차 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IPCC 제6차 평가보고서(AR6) 제1실무그룹 보고서'를 승인했다. 이에 따르면 1.5℃ 지구온난화 도달 시점이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2018)에서 제시한 2030~2052년보다 앞당겨졌다.IPCC(Intergovernmental P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