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갈등 공화국’이라고 한다. 갈등이 너무 많아 이를 해결하려면 연간 수십조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사회갈등 수준은 2011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4개국 중 다섯 번째로 높다. 이렇다 보니 국민이 느끼는 행복감도 낮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그 유형을 이
지금 우리는 물질문명의 한계를 느끼고 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헬조선’이라는 유행어이다. 그럼 그 대안은 무엇인가? 그 대안으로 정신문명시대가 와야 한다. 정신문명시대의 중심은 사람이고 그 핵심은 인성이다.인성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먼저 감성이 회복되어야 한다. 감성은 감정을 정화한 것이다. 감정이 감성으로 정화되면 나도 유익하고 남도 유익하게 할 수
7년의 조사기간을 거쳐 영국의 이라크전쟁에 관한 ‘칠콧(Chilcot) 보고서’가 지난 7월초에 발표됐다. 2003년 이라크 참전을 결정한 토니 블레어 총리의 정책이 정치적으로 타당했는가를 이라크 조사위원회를 구성해서 ‘공개조사(public inquiry)’한 결과이다. 보고서는 당시 영국의 이라크 참전은 합당하지도 않고 잘못된 정보로 내려진 결정이었음을
6월15일은 바로 '지구인의 날' 이다. 이날은 2001년 한국에서 시작되었다. 2001년 한국에서 평화와 상생의 범지구적 문화운동을 위한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 컨퍼런스에 엘 고어 미국 전 부통령, 시모어 타핑 퓰리처상 심사위원장, 모리스 스트롱 유엔 사무처장 등 세계 석학들이 함께 참여하였다.이 컨퍼런스에서 6개항의 '지구인 선언문'을 채택하였고, 21세기 정신문명시대를 열어갈 패러다임으로 '지구인 철학'을 제시하며 개막식날인 6월 15일을 '지구인의 날&
날이 더워지면 배꼽이 다 드러나는 ‘배꼽티’를 입는 여성이 늘어나는데, 건강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여자의 배에 찬 기운이 들어가면 냉이 흐르고 월경불순이 되어 임신에 불리하게 된다. 임맥(任脈)은 뱃속으로 나와 배꼽을 지나 위로 올라가 족궐음경에 연계된다. 임맥이라 한 것은 여자가 이 경맥의 힘으로 임신을 한다는 뜻을 취한 것이다. 임(任)은 임신한다는
일본 구마모토, 에콰도르의 지진 소식에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가족과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지켜보아야 하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파하고 슬퍼하는지 느껴진다. 우리는 고통 받는 이들의 두려움과 공포를 공감할 수 있다. 희생자 가족과 친지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모두가 더는 아프지 않기를 바란다. 구마모토, 오이타현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 그때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나? 얼마 전 진행된 프로바둑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구글의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AlphaGo)와의 ‘세기의 바둑’대결은 두려움과 함께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이번 바둑 대결에서 이세돌 9단은 1대4로 알파고에 패배했다. 인간이 패배한 것이 아니라 이세돌이 패배했다고 했지만, 대국을
나는 사람이 품는 꿈의 힘을 믿습니다. 아름답고 위대한 꿈은 사람을 아름답고 위대하게 만듭니다. 개인에게 꿈이 있고 기업에 꿈이 있듯이, 나라에도 꿈이 있어야 하고 인류에게도 꿈이 있어야 합니다. 꿈은 방황을 모험이 되게 하고, 무기력을 열정으로 바꾸고, 흩어진 마음을 하나로 모이게 합니다. 지구인 모두 뜨거운 가슴으로 뉴밀레니엄을 맞이한 지 16년이 되었
요즘 외국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국의 드라마, 음악이 좋다는 현지인을 종종 만난다. 한국에 가본 적도 없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가수의 노래와 춤을 따라 한다. 그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주면 무척 좋아한다. 이런 모습을 보면 한류열풍이 느껴져 흐뭇하기도 하다. 1990년대 후반 우리나라의 드라마와 가요가 중국, 일본 등에서 크게 유행하면서 형성된 한류가
2015년 마지막 달 12월. 이 무렵이 되면 한 해 동안 살아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때론 후회하기도 하고, 새로운 한 해에 대한 희망을 꿈꾸기도 한다. 2016년은 우리에게 어떤 해가 될까. 2016년은 아주 중요한 해이다. 지구경영의 시대, 지구의 주인들이 나와야 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려야 하는 때이다. 이것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꿈을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