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녹음 우거진 한옥 고택에서 자연과 전통, 남도 음식이 어우러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여행 체험과정이 진행된다.전남종가회는 전남의 유명한 종가집 영광 매간당과 곡성 제호정에서 1박2일 체험과정을 운영한다.매간당은 16세기 중엽 전남 영광에 정착한 연안 김씨 직강공파 집성촌에 지어진 고택으로, 고종 5년(1868)에 궁궐 목수가 지어 일반 양반집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지녔다. 넓은 평야가 보이는 산 아래 자리 잡았는데 이 터의 지세地勢가 매화꽃이 떨어지는 형국 또는 학의 형국이라 하는 길지이다.특히, 지극한 효성으로 한 집안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한복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10월 15~16일(현지 시각) 뉴델리 DLF 애비뉴 사켓 쇼핑몰 야외 광장에서 열린 한국문화 축제 “랑 데 코리아(Rang De Korea)”의 하이라이트 행사로 개최된 한복패션쇼에는 대한민국 대표 한복디자이너 함은정, 신애수, 차영아, 진혜지, 진혜선, 이은진이 함께했다. 이번 한복패션쇼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출신의 국가대표 한복모델들과 인도모델들의 콜라보로 1만여 명 인도인들의 환호 속에 열렸다.이번 축제는 주인도한국문화원 설
해외에서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전통 문화 유산을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가 잇따라 펼쳐져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국립중앙박물관 도자 특별전: 전통의 울림〉을 지난 10월 6일(현지시간) 콜롬비아 황금박물관에서 개막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또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한일 교류 전시‘가야-고대 동아시아를 살아 온 어느 왕국의 역사’를 10월 4일부터 일본 국립역사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한
서양식 혼례가 도입된 후 한국 사회는 전통식 결혼식과 현대식 결혼식, 두 가지 스타일이 공존한다. 예식장에서 서양식 예복을 입고 두 사람이 주례자 앞에서 본식을 치르고 난 뒤에 온돌방에서 한복을 입고 폐백을 드리는 풍경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가 펴낸 《두 가지 스타일의 한국 결혼식: 전통과 현대의 이중주》는 전통식 결혼식과 현대식 결혼식이 공존하는 한국의 결혼식 문화를 민속학·인류학·사회학의 시각에서 분석했다.이 책은 지난 100여 년 사이에 정착된 한국 결혼식의 변화 양상과 형식, 혼례를 둘러싼 논의 과정
문화재청은 코로나19와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으로 지친 청소년과 지역민의 시름을 달래고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포천 한탄강 VR 랜선여행과 사계고택체험, 바다 주제 청소년 댄스버스킹 등 대면 및 비대면 문화 체험 및 관광 기회를 제공한다. ◇ ‘용암이 빚은 예술품’ 포천 한탄강 생생체험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한탄강을 VR 랜선 여행할 수 있는 기회다. 포천의 지형도 제작과 VR 체험을 통해 한탄강에 대해 알아보는 융복합 프로그램. 비대면으로 21일과 27일, 28일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참여할
고종황제와 명성황후의 가례가 치러진 ‘운현궁 노락당’ 마당과 고즈넉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고풍스러운 야외 전통혼례가 다시 시작된다.서울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운현궁과 남산골한옥마을에서의 전통혼례를 재개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예식이 가능해졌다.실내모임을 자제하는 상황에서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최소 보증인원 없이 비교적 안전하게 스몰웨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소규모 야외결혼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옥에서의 특별한 전통혼례가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사적 제257호 운현궁은 조선 후기 왕실문화를 간직한 곳으로, 평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한민족의 노래로 인류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12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지 올해로 7주년이 된 아리랑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의 가사이다.동지섣달은 동짓달과 섣달을 합친 말이다. 동짓달은 동지가 든 달로 음력으로 11월을 의미하고 섣달은 음력 12월로 설과 달이 합친 말로 설이 들어 있는 달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동지섣달은 음력 11월과 12월로 가장 추운 달인 한겨울을 의미한다. 거기다가 동지는 24절기 중 해의 길이가 가장 짧은 날로 낮보다 밤이
봄바람 꽃향기를 따라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별 축제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체험 마을을 소개했다. 이번 농촌여행지는 전국 6개 권역에서 봄 체험을 할 수 있는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경기권에서는 이천 노승산우무실마을과 4월 26일에서 5월 12일까지 열리는 이천 도자기 축제가 선정되었다. 노승산우무실마을은 실내외 체험장과 더불어 논과 밭, 우물을 중심으로 꾸며진 정원 모두가 체험 공간이다. 체험관에서는 쑥개떡 만들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12월 11일 오후 3시, 인천에 있는 경원재 앰배서더 아리랑홀에서 ‘2018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한다.올해로 8회를 맞이한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에 시작되었다. 2018년을 빛낸 4개 분야 10개 부문 ‘한국관광의 별’은 지자체, 유관기관, 국민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후보들 중 학계, 업계, 언론계로 구성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공정한 평
세계 15개 도시 문화공연과 57개국 음식을 한자리에서 보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9월 첫 주말인 1일(토)과 2일(일) 서울시 자매우호도시와 세계 각 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 ‘2018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18)’를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연다. 또 ‘2018아시아도시문화포럼(Asia Cities Culture Forum)’이 오는 9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서울과 세계 도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