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4월 18일부터 7월 28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6관에서 현대 도예 전시 《길 위에 도자》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설치 및 미디어 매체 전시를 주로 선보이는 ACC에서 진행하는 첫 도예 전시로 아시아에서 이주한 도예의 전개 양상을 현대 미술로 새롭게 해석해 소개한다. 이는 ACC가 아시아를 주제로 다양한 담론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아시아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 전시는 이주의 경험을 가진 작가들을 통해 아시아 외부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현대 도자를 조명한다.전시는 ‘스티븐 영 리(한국계
조현화랑이 4월에 열리는 2024년 화랑미술제에서 이배, 김종학, 키시오 스가, 보스코 소디, 안지산의 작품을 소개하며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의 작품을 비롯하여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올 4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화랑미술제 부스 프로그램을 통해 조현화랑은 추상적 화면 구성 속 기운생동의 동양화를 녹여낸 김종학이 2023년 시작한 화이트 시리즈를 소개한다. 특정한 대상이나 조형 양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김종학 작가는 1980년대부터 자연의 아름다움을
국제갤러리(서울 종로구 삼청로 54)는 4월 28일(일)까지 김윤신의 개인전 《Kim Yun Shin》을 개최한다. 1980년대 중반 남미로의 이주를 통해 한국의 주류 모더니즘에서 물리적으로 단절된 채 자신만의 독자적인 시각문법을 구축한 김윤신은 재료의 물성, 특히 나무 고유의 성정을 존중하며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는 아르헨티나로 이주해 그곳에서 40년을 뿌리내렸던 그가 한국으로 거점을 옮겨 꾸리는 첫번째 전시이자 국제갤러리와의 첫 프로젝트다. 작가는 1970년대부터 작품세계를 관통하는 ‘합이합일 분이분일’의 철학에 기반한 목조각
미국 작가 닉 슐라이커(Nick Schleicher)는 자신이 속한 주변 세계를 기반으로 사물이나 찰나의 순간 혹은 대중문화와 미술사 등에 영감을 받아, 색면회화에서 오브제 작업까지 다루면서 색, 회화 매체 및 공간을 탐구한다. 작가는 일상의 다양한 주제, 감성적 내러티브를 색으로 치환하여 소통하고자 한다.갤러리JJ는 2024년을 맞이하여 자유로운 형태의 색면추상 회화로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닉 슐라이커(Nick Schleicher)의 국내 첫 개인전 《Cloud Wave》를 2월 23일부터 개최한다. 작년 갤러리의 그룹전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내년 7월 21일까지 복합전시 2관에서 융·복합콘텐츠 전시 ‘이음 지음’을 개최한다.2023-2024년 ACC의 핵심 주제인 ‘도시문화’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도시 공간 공통 소재인 ‘건축의 공존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예술가들의 현대적 미술 언어를 가시화해 소개한다.‘이음 지음’은 건축의 ‘지음’(Construction)과 시공간의 연결적 ‘공존성(Coexistence)’을 ‘이음’(Connectivity)이라는 의미에 담아 조형적으로 시각화한 전시다.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서
평화문화진지(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932)에서 12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열리는 〈두 개의 시간: 한韓과 조선朝鮮〉전은 한국 미술사의 한 조각이나 기록에서 누락 혹은 외면된 재일한인, 중국 조선족 그리고 탈북민을 다룬다. 구한말,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 그리고 냉전 전후 중국과 일본으로 이동된 조선족과 재일한인의 역사와 분단의 경계를 넘어 생존을 위해 탈주한 탈북민의 오늘을 보여준다.전시기획자 김수정 독립 큐레이터는 “서울의 북쪽 끝, 대결과 분단의 상징인 옛 군사시설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평화문화진지에서 여전히 진영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11월 16일(목), 문화비축기지(서울 마포구)에서 한국 채식 관광 홍보 행사 ‘비건 투어 투 코리아(Vegan Tour to Korea 2023)’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비건(순수 채식주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채식 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자 구미주 여행업계, 미디어 관계자 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전 세계 채식 인구는 약 1억 8천만 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미국과 유럽 등 구미주 지역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
주영한국문화원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코리아시즌-한국영화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한국영화 특별상영회는 신진감독 및 독립영화 4편, 장애를 주제로 한 영화 4편 총 8편을 영국 런던 BFI 사우스뱅크(BFI Southbank), 런던의 현대 예술과 문화의 중심기관인 인스티튜트 오브 컨템포러리 아트(ICA-Institute of Contemporary Arts), 씨네 뤼미에르(Ciné Lumière), 리오 시네마(Rio Cinema) 극장 4곳에서 상영한다. 특히 제18회
충남 천안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지난 8일 열린 ‘제10회 천안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 해외부 대회를 참관한 미국인 멜라니 뉴먼(33세) 씨는 올해 K문화를 체험하고자 한국 명상여행을 선택했다.한국의 전통스포츠 국학기공 동호인이기도 한 그는 미국 뉴멕시코 동호회의 솔라바디 기공 공연, 미국 히어로즈 팀을 비롯해 뉴질랜드와 프랑스, 일본, 중국 등 각국 선수들의 열띤 경연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그의 국학기공 수련 경력은 10년이다. “13년 전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연사하셨다. 그때 너무나 깊은 우울증에 걸려 벗어나기
K-콘텐츠등 K-컬쳐의 세계화를 앞당길 해외 한국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기획돼 추진돼 외국 현지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의 북미·중남미 진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멕시코(9. 11-14.)와 미국(9. 18-20.)에서 ‘2023 K-콘텐츠 엑스포’를 연이어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한국 전통문화 페스티벌(TRADITIONAL KOREA FESTIVAL) : THAT’S KOREA》 행사가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개최된다. K-콘텐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