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한 방향만 보고 가는 줄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을 둘러보며 못 보던 걸 보고 경험하면서 저와 정말 친해질 수 있던 한 해였죠. 제 삶을 정말 주도적으로 살아본 느낌입니다.”17살 정찬훈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은 앞서간 누군가의 뒷모습만 보고 따라가는 학창시절이 아니라 국내외에서 수많은 도전과 경험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지난해 찬훈이가 중학교를 마치고 대안 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서 ‘꿈을 찾는 1년’ 갭이어 과정을 선택하기가 쉽진 않았다. 청소년기에 공교육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꼭 했으면 한다는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갈고 닦은 외국인들이 한국어 말하기와 쓰기 실력을 마음껏 뽑냈다.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577돌 한글날을 기념하는 한글 주간(10.4.~10.10.)을 맞아 10월 10일(화) 한국방송회관에서 ‘2023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결선을 개최했다.‘한국어로 내가 이루고 싶은 꿈, 나의 도전’을 주제로 이날 오전에는 한국어 쓰기 대회가, 오후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했다.한국어 쓰기 대회 결선에서는 전 세계 세종학당에서 1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결선에 진출한
청소년들은 봉사를 통해 낯선 사람들과 만나고 교류하며 자신의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기쁨을 얻는다. 학교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 참여를 권하고 봉사점수를 부여한다. 하지만 봉사의 진정한 의미는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세상을 배움터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꿈을 찾는 과정을 갖고자 국내 첫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를 선택한 18살 김서영 학생은 몽골 해외 봉사활동에 지원했다. 김서영 학생은 스스로 선택한 첫 봉사활동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다음은 김서영 학생의 해외봉사 체험기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7월 5일 몽골 라지브간디대학에서 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양 교는 지난해 복수학위 교류협약을 체결하여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관계를 발전시켜왔다. 이후 해외 우수 유학인재 유치와 교육과정의 공동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에 파트너로 협력하여 왔다.이번 교류행사는 서정대학교 신덕상 국제교류처장, 글로벌산업공학과 장익규 교수가 방문하여 진행하였다. 교류행사로는 복수학위 활성화를 위한 학생과 교직원 세미나, 몽골 라지브간디대학교 자동차 실습실 방문, 대한민국의 교육노하우 전수 등으로 이루어졌다.라지브간
2007년 처음 문을 연 세종학당은 한국과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배움의 전당이다. 특히 지난 15년간 다양한 수강생들이 한국어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어 세종학당은 ‘한국어로 꿈을 이루는 곳’이 되고 있다.미국 워싱턴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한 타일러 라쉬(Tyler Rasch) 씨는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타일러 라쉬 씨는 세종학당의 장점을 “단순히 언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김밥을 만들기도 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꼽았다.멕시코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출신 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4월 27일 BGF리테일과 몽골의 친환경·고효율 게르(몽골인들의 이동식 천막집) 사업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으로 일 BGF리테일은 몽골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게르 개선 사업을 지원한다.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 인구 중 58%에 이르는 87만 명이 게르에서 살아간다.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울란바토르의 대기오염은 게르촌에서 태우는 저렴한 화석 연료와 쓰레기가 주 원인으로 꼽힌다. 2017년 쓰레기 소각이 전면 금지되고 2019년 원탄을 정제 연탄으로 전면 교체했으나 대기오염 상태는 여전
몽골의 ‘숨 톨고이(Sum tolgoi)’건축 유적지에서 발견한 17세기 나무껍질 경전의 낡고 훼손된 글자들이 우리 기술에 의해 원형에 가깝게 되살아났다.해당 경전은 2018년~2019년 몽골과학아카데미 역사‧고고학연구소의 당시 소장이던 촐론 삼필돈도브 현 몽골문화부 장관의 주도로 실시한 발굴에 의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서쪽에 자리한 자브항(Zavkhan) 주 테스(Tes) 지역에서 발견되었다.17세이 유명한 호탁트(Khutagt, 몽골인들이 살아있는 부처, 고승을 일컫는 말)가 건설한 티베트 양식의 숨 톨고이 사원 유적에서 발
여든넷 할머니가 불교의 수미산, 카일라스로 떠나는 특별한 순례 여정을 담은 로드무비 이 9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며,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어려운 현재, 관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 관람포인트 1 불교의 성지 카일라스로 떠나는 아름다운 길, 한국판 순례 영화의 탄생!티베트에 있는 카일라스는 불교의 우주관에서 ‘세계의 중심’에 있다고 일컫는 수미산으로, 아시아의 대표적인 성지이다. 영화 은 마흔여덟 살 정형민 감독과 여든네살의 이춘숙 할머니가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한반도의 8배 크기인 몽골은 총인구 323만 명 중에 수도 울란바타르 인구가 그 반인 약 150만 명이다. 역사가 360년 넘는 울란바타르는 해발 1,300미터 고원에 산으로 둘러져 일교차, 연교차가 매우 심하다. 울란바토르의 급격한 인구 증가는 실업과 가난으로 서부지방 사람이 이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1960~1970년대 우리의 근대화 과정과도 비슷하다.울란바토르는 인구가 많고 건물이 밀집하여, 러시아워에는 자동차가 넘쳐나고, 세계적인 고급차도 많이 보인다. 물론 차는 생산하지 않으니 죄다 외제 수입차이다. 변변한 생산시설이 없는
나는 70세를 넘은 화가로 창조의 지평을 새롭게 열어줄 여행 버킷리스트 4곳을 정했다. 1)뉴욕 2)파리 3)몽골 4)도쿄이다. 71세가 된 2017년은 뉴욕, 2018년은 파리, 2019년인 올해는 몽골을 다녀왔다. 올해 새로운 여권으로 교체하고 처음 다녀온 몽골은 새로운 시간과 공간, 생명과의 만남으로 나의 한계를 넘게 해주었다. ‘몽골에서 꾸는 -이바요- 의 꿈’이 총체적인 인상기였다면 속속들이 그간의 여정을 공부하고 밝혀 늘 그랬던 것처럼 나의 여행이 모두의 경험이 되면 보람이 있겠다. 이번 여행은 몽골의 거친 땅 서쪽의 고
우리 정부가 지난 21일 몽골 울란바토르 소재 121번 학교에서 ‘작은도서관’ 3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으로 울란바토르 지역 121번 학교, 교육종합학교, 아르항가이 지역 스포츠학교 재학생 청소년 3,500여 명이 문화수혜를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교육‧문화 분야 공적개발원조의 하나인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사업으로, 몽골에서는 2012년부터 울란바토르에 5개관, 돌고노비 3개관, 허브드 3개관, 오브스 4개관, 아르항가이 1개관을 조성되었다.개관식에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지역문화정책관, 몽골 교육문화과학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몽쉘(夢Share)’이라는 해외자원봉사를 다녀왔다. 어렸을 때부터 해외봉사를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좋은 기회 같아 지원했다가 살면서 한 번쯤은 가볼까 말까한 몽골에 다녀오게 되었다.몽쉘은 ‘夢share’라는 뜻으로 꿈을 나눈다는 의미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우리의 꿈을 아이들에게 나누는 교육봉사와 게르 장판 교체, 게르 짓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했다. 교육봉사활동은 ▲보건 ▲미술 ▲음악 등 세 팀으로 나뉘어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이었고, 각 분야별로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