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2월 7일부터 21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1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미술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2월 1일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살람, 히잡’ 전시와 연계한 박물관 문화교육을 진행한다. ACC 작가와 함께하는 생태‧미술 체험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생태+미술가’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고려의 귀부인들은 금 향낭을 많이 찰수록 자랑으로 여겼다.”고려를 방문한 송나라 사절 서긍(1091~1153)이 지은 《고려도경》 속 기록으로, 우리나라에서 향낭을 오래전부터 귀하게 여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향낭은 향을 담은 주머니로, 향은 용도에 따라 다양한 배합 재료와 약재를 섞어 각각 특유의 냄새를 풍겼다. 일반적으로 옷을 보관하거나 노리개를 삼아 몸에 지니고 다녀 해충의 접근을 막기도 했다.국립고궁박물관은 2월 큐레이터 추천 왕실유물로 ‘모란불수문 향주머니’를 선정해 1일부터 공개했다. 박물관 2층 왕실생활실에 전시한 이
과학관에서 체험하며 과학의 원리와 활용을 배울 수 있는 흥미로운 과학교실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국립광주과학관 상상홀에서 11월 과학스쿨을 개최한다. 또 오는 20일까지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함께 ‘에너지를 찾는 시간여행’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오는 12월 11일까지 SW교육을 강화한 '2022 가을학기(Ⅱ) 개인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전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는 8월 7일(일)까지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전을 개최한다. 장-미셸 오토니엘은 '유리구슬 조각'으로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이다. 이번 전시는 오토니엘의 개인전으로 최근 10여 년 동안의 조각, 설치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제목인 '정원과 정원'은 실제로 복수의 전시 장소를 말하며, 정원은 어린 시절부터 여러 가지 꽃과 그에 얽힌 신화에 매료되었던 오토니엘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야외조각공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역 내 문화재 기관과 분석 장비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함께 가야 하는 길’ 사업을 추진한다.2022년 현재, 경상남도·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에 30여 개 발굴조사기관이 등록되어 활동 중이지만, 자체적으로 문화재 분석 장비를 운용하는 기관은 거의 없다. 대부분은 출토된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보존처리만 하거나 별도의 비용을 들여 전문기관에 분석을 위탁하여 처리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역 내 발굴조사기관의 어려움을 줄이고, 문화재 조사연구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지방자치단체 또는
서울 몽촌토성에 백제 왕궁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宮(궁)’자가 새겨진 토기 등 지난 6년 간 발굴한 유물 600여 점이 공개된다.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기섭)은 오는 1월 19일부터 3월 21일까지 한성 백제 왕도의 핵심유적인 몽촌토성과 석촌동 고분군에서 발굴·출토된 유물을 최초로 공개하는 「백제왕도 발굴조사 성과전, 왕성과 왕릉」특별전을 개최한다.한성백제박물관 백제학연구소가 2013년부터 약 6년에 걸쳐 발굴하고 고증한 결실을 총망라해 대대적으로 여는 것이다. 그동안 이 일대 발굴유물을 일부 공개한 적은 있으나 백제유적의 핵심
2014년부터 정밀 발굴 중인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 44호에서 비단벌레의 딸지 날개 2매를 겹쳐 물방울 모양으로 만들고 앞뒤판 둘레를 금동판으로 고정한 장식이 출토되었다. 가로와 세로 1.6x3.0cm에 두께 2mm정도로 소형으로 신라고분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바 없는 형태와 크기의 장식이다.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무덤 주인공이 착장한 금동관 1점, 금드리개 1쌍, 금귀걸이 1쌍, 가슴걸이 1식, 금은 팔찌 12점, 금은 반지 10점, 은허리띠 장식 1점 등 장신구 조합과 비단벌레 딱지날개로 제작된 금동 장식 수십 점, 돌절
일제강점기 일제는 식민지배를 정당화할 목적으로 고대 한반도 지배라는 역사 왜곡을 위해 특히 가야문화권 고분들을 파헤쳤다. 이렇게 진행된 약탈과 도굴을 피해 보존된 비화가야 최고 지배층의 고분에서 금동관을 비롯해 피장자가 부착했던 상태 그대로 몸을 장식한 꾸밈유물 일체가 온전히 확인되었다.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중 교동 Ⅱ군 63호분이 지난해 11월 39호분 봉토에 가려져 도굴되지 않은 채 처음 발견된 것이다.머리에는 21.5cm높이의 금동으로 만든 관이, 양쪽 귀부분에는 금으로 만든 굵은 고리 귀걸이 1쌍이 확인되었다. 목과 가
‘철의 왕국’으로 알려진 가야는 다양한 유리 세공 능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장신구 문화도 형성했다.수정이나 마노를 주판알 모양으로 깎거나 유리 곡옥, 둥근 옥을 만들어 목걸이로 착용했다. 금과 은, 유리, 금박 입힌 유리, 수정과 호박, 비취 등 다양한 재질로 편평하게 가공한 판옥, 곡옥, 대롱옥, 여러 면을 깎은 다면옥 등 다채로운 형태를 지녔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가야시대 대표 고분 김해 대성동 고분과 양동리 고분에서 출토한 목걸이 3건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김해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는 3조 2,473점의 구슬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특별전 준비를 모두 마치고 재개관을 기다리고 있다.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부에서 기획한 특별전으로 ‘첨단과학으로 밝혀낸 문화재의 숨겨진 비밀’을 집중 다루고 있으며, 재개관 후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내 특별전시실에서 2020년 11월 1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전시 작품으로는 국보 제91호 '기마인물형토기' 등 총 57건 67점이 출품되었으며, 문화재 속에 담긴 중요한 정보를 자연과학의 측면에서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