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물들어가는 계절, 단풍에 취하고 지역 특산물의 각별한 맛에 빠질 수 있는 지역 특산물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벌교 꼬막축제가 전남 보성군 벌교읍 천변과 태백산맥문학관, 장양갯벌체험장 등에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풍성하게 펼쳐진다. 제14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송도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제9회 이천인삼축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동경기인삼농협 이천인삼판매센터에서 열린다. 양구군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해안면 일원에서 ‘2023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
[편집자주] 비건이지? 비건 이지! vegan easy! 혼자 살 때 나를 더 잘 먹이고 잘 챙겨야 합니다! 오직 1인 가구만을 위한 레시피. 냉장고에 잠자고 있을 재료들 혹은 이미 갖고 있을 양념 위주로 가능할 쉬운 레시피를 제시하며, 넌비건일 경우 구분할 성분을 TIP으로 알려드립니다.'소소한 비건레시피' 바로 전에 게재한 ‘휘뚜루 마뚜루 초간단 참기름 메밀국수’가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도 정말 쉬워서 어이없지만 정말 맛있는 토마토 비빔국수를 가져왔습니다.파스타면이 아닌 국수라 아주 매력적이에요. 또한
새콤달콤 맛과 아작아작한 식감이 매력적인 도라이 오이무침 비빔밥.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 음식이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비건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도 다르겠지만, ‘고기는 맛있고 채소는 맛이 없다’는 편견도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비건 지향을 시작할 때 저 역시도 요리와도 거리가 멀었고 바쁜 일상으로 배달시켜 먹기 일쑤였고 세끼 내내 고기를 꼭 먹고 좋아하는 저였기에 정말 뭘 어떻게 먹어야 할지 한동안 무척 애를 먹었습니다. 매일 라면 라면 라면, 비건 초기에 비건 라면만 먹거나 혹은 집 근처 비건식당을 찾아갔습니다. 가까운 비건 지인이 평소에 주로 요리를 해 먹는 걸 보고 저도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물론 사 먹는 것이 편하지만 들어가는 돈이 만만치 않고, 뚝딱 뚝딱 금방 맛있는 걸 만들어 내는 그 친구가 멋져 보이고 재밌어 보이기도 했거든요. 비건 지향 이전엔 비건이라는 인지가 없이 먹었기 때문에 모르고 먹던 비건 음식은 생활 속에 꽤 많았는데요. 그중 오늘 만들어 볼 도라지 오이무침도 뭘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되는 비건 음식입니다. 백색 설탕인지만 확인한다면 말이죠. (1편 참조) 새콤달콤 아작아작한 식감으로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줄 도라지 오이무침. 폐와 기관지에도,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도라지로 무침 만들러 가봅시다! - 준비해줍서(재료) 깐도라지 100g, 오이 1/2개, 대파 조금 도라지 오이무침 주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양념재료 고춧가루, 간장, 식초, 천일염, 매실청, 고추장, 다진마늘 도라지 오이무침 양념재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손질 TIP 도라지는 자신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쓴맛을 지닌 도라지는 설탕 1, 식초 1, 소금 1 비율로 미지근한 물에 녹인 후 도라지를 넣고 바락바락 씻어줍니다. 이때 쓴맛이 빠지고 여려져서 더 먹기 좋아요. 쓴맛 나는 도라지 손질 꿀팁. 쓴맛은 사그라들지만 영양분을 고스란히 살린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 조리순서 1. 껍질을 벗긴 도라지는 너무 길지 않도록 썰어주고 두꺼운 부분은 칼집을 한번 내어주세요. 2. 천일염1 식초1 설탕1 비율로 미지근한 물을 부어 소금물을 만들고 도라지를 넣어 바락 바락 주물러주는 이 과정을 거쳐주면 도라지 쓴맛이 싹 날아가지만, 그 안에 든 영양분은 고스란히 남습니다. 새콤달콤 아작아작 도라지무침 레시피.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3. 도라지를 건져 체에 받쳐 줍니다. 소금과 설탕, 식초를 넣은 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준 도라지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준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4. 오이를 어슷썰기하고, 대파는 반으로 갈라 잘게 썰어주세요. 오이는 어슷썰기, 대파는 반으로 갈라 잘게.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5. 다시 소금1 설탕1 식초1 비율로 오이와 도라지를 20분간 절여줍니다. 절인 뒤에는 물기를 꽉 짜주세요. 6. 그동안 양념장을 만듭니다. 보통 고춧가루 3, 간장 1, 고추장 반 숟가락, 다진마늘 1, 설탕 1, 매실청 1, 식초 1 숟가락 비율로 하면 됩니다. 8. 보울에 도라지와 오이, 대파를 넣은 후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붓고 버무려 주세요. 물기를 짠 오이와 도라지는 양념장을 붓고 버무려 준다.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9. 나중에 먹을 도라지 오이무침은 통에 담아두고, 보울에 도라지 오이무침을 조금 남기고, 뜨끈한 밥과 참기름 통깨를 뿌려 야무지게 비벼줍니다. 이때 굴러다니는 토마토가 있다면 같이 넣어 비벼주세요.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면 맛이 훨씬 깊어지고 기분 좋게 맛있습니다. (위) 완성한 도라지 오이무침. (아래) 도라지 오이무침 비빔밥. 토마토를 첨가하고 된장찌게와 먹는다면 금상첨화. 사진 백연지 시민기자. 블로거 '비건 입동동'으로 활약하는 백연지 시민기자. ‘비건입동동’ 제주에 살고 비건 식당에서 일하는 비건 지향 3년 차입니다. 시작하는 비건 지향자들을 위해 소소하게 비건 집밥 레시피와 비건 맛집 소개, 비건관련 정보를 SNS에 공유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는지 말해주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줄 수 있다” 19세기 프랑스 법률가이자 의사로, 맛의 생리학에 관한 유명한 책의 저자인 장 앙텔름 브리야사바랭은 이렇게 말했다. 행복한 삶을 위해 의식주 모두 중요하지만,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 바로 하루 세끼마다 접하는 식생활이기 때문이다. ‘만병통치 나무’로 일컫는 황칠에서 맛과 건강을 챙기는 식생활 어떻게 즐길까?황칠발효식초우리 몸의 70~80%는 물. 매일 매일 우리 몸에 쌓이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청량음료, 탄산음료를 대신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건강음료로 황칠발
한국 겨울 대표 열매채소로 자리매김한 새콤달콤 딸기의 현주소를 숫자로 풀어본다.‘18’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국산 딸기는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총 18개 품종이다. 그 중 점유율 1위는 84.5%로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한 ‘설향’이다. 설향은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과실이 크고 수량이 많으며 흰가루 형태 곰팡이 질병인 흰가루병에 강하다. 압도적 보급률을 자랑하는 설향에 뒤를 이어 다른 품종의 발전도 커지는 추세다.경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금실’은 점유율 2위를 자
지금 압력솥이라 불리는 폭염 속에서 지치고 입맛까지 잃기 쉬운 때를 지나고 있다. 이런 때 붉은빛 감도는 새콤달콤한 오미자 음료가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고 더위를 물리치는 묘약이 된다.오미자는 단맛, 신맛, 매운맛, 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 오미(五味)를 내는 열매로, 신맛이 가장 강하다.한국인이 오랫동안 즐겨 온 오미자는 졸릴 때도 먹으면 도움을 줄 수 있고, 정신적인 압박을 받아 힘들 때, 피곤할 때 마시면 좋다. 또한, 집중이 필요한 일할 때 이로운 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다.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천모산유기영농조합 농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두(Plum)와 살구(Apricot)를 교잡한 과일인 ‘플럼코트’를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인다.플럼코트는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이지만 수확 후 관리 미숙, 포장재 선택의 어려움, 소비자 홍보 부족 등으로 그간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농촌진흥청은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플럼코트를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국산 플럼코트 대표 품종인 ‘하모니’와 ‘심포니’, ‘티파니’를 대형마트, 온라인 상점과 협력해 판매한다. 하모니는 살구맛에 가깝고, 심포니는 복숭아 황도 맛을 지니며, 티파니는
배우 정수정(크리스탈)과 아역배우 김하연이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집행위원장 김한기) 홍보대사인 ‘구키프렌즈’로 선정됐다.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지난해까지 주로 어린이 배우를 홍보대사로 선정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세대 간의 화합을 위해 어린이·성인 배우 구분 없이 어린이를 아끼는 영화인을 구키프렌즈로 선정하기로 했다.첫 성인 구키프렌즈로 배우 정수정이 선정됐다. 정수정은 어린이라는 공통분모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영화제로서 최근 코로나19와 어린이 관련 이슈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회복시키고 위로를 전하고자 하는 영화제 취지에
신종감염병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지내던 아이들이 봄을 맞아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등원을 시작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낯선 환경에 적응을 하는 아이들의 교실은 어수선하다. 신이 나서 등원을 하는 아이도 있지만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잠이 덜 깬 상태로 찌뿌둥하게 하루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많다.이런 가운데 뇌를 깨우는 뇌또리 인사와 뇌또리 체조, 뇌또리 호흡‧명상으로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하고, 자신의 뇌를 친구 삼아 노는 아이들이 있다. 내 아이가 어릴 때부터 뇌를 알고 자신의 뇌와 친구가 된다면 어떻게 성장할까?유아 전문 뇌교육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여름철 대중적 과실로 각광받는 체리를 신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리나무 시험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시험지에는 기후변화 대응 대체작목인 산지재배형 체리를 임가에 보급하기 위해 지역적응성 시험 목적으로 개발한 지랏, 블랙펄, 슈미트 등 15개 품종을 심었다.체리는 분류학상 장미과 벚나무속, 핵과류 열매로 버찌(Cherry)라 불린다. 새콤달콤한 식감, 특유의 향으로 소비가 꾸준히 늘면서 수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2005년 987톤이던 국내 체리 수입량은 지난해 1만 5천826톤으로 16배 증가했다.소득작목으로
소규모 가구가 늘면서 한 번에 먹기 좋은 소형 위주의 과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크기는 작아도 뛰어난 맛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산 사과 품종을 소개했다.작은 사과 가운데 최근 보급량이 늘면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품종으로 ‘루비에스’, ‘피크닉’, ‘황옥’이 있다.2014년 개발한 ‘루비에스’는 당도 13.9브릭스, 산도 0.49%, 무게 65〜75g으로 탁구공보다 조금 큰 사과이다. 거의 비슷한 크기의 일본 품종보다 과육 부분이 더 많고 새콤달콤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 또한, 수확시기도 30일가량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감귤로 건강을 챙겨보면 어떨까?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겨울 귤은 당도가 높고 산도가 적당해 새콤달콤하다며 항바이러스 효과 등 최근 보고된 감귤 효능을 소개했다.감귤에는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 노란색을 띠게 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베타크립토잔틴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알려져 있다. 특히 베타크립토잔틴은 이맘때 많이 출하되는 귤인 온주밀감에 많이 함유돼 있다. 감귤의 대표적 성분인 비타민C는 항산화 효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