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2일은 세계 지구의 날. 사진 지구시민연합. 우리 삶의 터는 어디일까요? 대한민국? 서울? 다 맞지만 크게 의미를 넓혀가면 바로 지구입니다. 지구는 우리의 유일한 집이며 우리 생존의 근원입니다. 지구의 생태계와 자원을 보호하지 않으면 우리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미래 세대의 삶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으니까요. 오는 4월 22일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라이프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지구시민연합이 제안하는 친환경라이프 실천법 다섯가지. 사진 지구시민연합. 제가 활동하는 NGO단체 지구시민연합은 다섯 가지 친환경 실천법을 꾸준히 대중에게 알려 나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자연과의 공생 실천하기’인데 이를 위해서 아홉 가지의 실천방안을 제시합니다. 제가 일상생활에서 ‘자연과의 공생 실천하기’를 실제로 해본 친환경 실천 경험에 대해 무엇을 하였고 어땠는지 경험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먼저, 에너지 절약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에너지 절약은 정말 습관이 안 되면 실천하기 어렵더라구요. 예를 들면 ‘플러그를 뽑아야지!, 불을 꺼야지! 모니터를 꺼야지!’ 이렇게 결심하지만 작심삼일처럼 금방 안 하게 되더군요. 저의 팁이라면 팁인데 행동보다도 ‘이 에너지 절약을 왜 해야 할까?’라는 것에 집중하니까 습관이 되기가 정말 쉬웠던 거 같습니다. 추천드리는 것은 환경 유튜브를 한 편이라도 보시면 주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방법은 양심에 걸려서라도 하게 되더군요. '자연과 공생 실천하기' 첫째 에너지 절약. 사진 Freepik 무료이미지. 두 번째, 물 아껴쓰기 제가 샤워할 때 노래 듣는 걸 좋아해요. 예전에는 노래 부르느라 샤워를 30분 정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번 2L짜리 생수병으로 샤워를 하는 영상을 봤었어요. 신기하게 샤워가 되더군요. 그래서 실제로 한 번 해봤습니다. 1/3정도가 남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어요. 30분 내내 물을 틀어놓았으면 이거에 몇십 배가 되는 물을 썼을 텐데 이렇게 하니까 물도 아껴 쓰고 시간도 절약이 되는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물을 몸에 오래 적시고 있지 않으니 피부도 더 좋아져서 요즘 샤워는 5분~10분 사이로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친환경 교통수단 사용하기 저는 차가 없어서 이 부분은 원래 와 닿지가 않았었습니다. 매일 대중교통을 타거나 차를 얻어타니까 나한테는 해당 되지 않는 내용인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제가 택시를 많이 타더군요. 그래서 요즘에는 걸어 다니거나 공유 자전거나 킥보드 등을 많이 이용합니다. 그리고 디젤 자동차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커서 이번에 차량을 구매하려고 하는데 디젤차 대신 전기차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일회용품 안 쓰기 생각해보면 우리 주변에는 일회용품 투성이입니다. 빨대와 젓가락, 컵, 포장지 등 정말 많은 것이 우리 주변에 존재해요. 편의성을 위해 필요하다 보니 전에는 아무런 생각이 없이 썼던 것 같습니다. 또, 배달 어플로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를 안 주는 게 자동으로 체크가 되어있어 ‘왜 불편하게 이렇게 해놨지’하면서 화가 났었어요.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환경의 심각성을 알고 나서부터는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내 빨대, 내 수저, 내 텀블러 등 오래오래 예쁜 걸 쓸 수 있으니 그것도 좋더군요. 그리고 지구시민연합에서는 ▲보틀투보틀 ▲빵클립어택 등 일회용품을 재사용하기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보틀투보틀은 투명페트병 분리수거를 따로 하여 다시 식품용 재생 플라스틱으로 무한 재생하는 것이고, 빵클립 어택은 빵클립과 빵끈을 모아서 지구시민연합으로 보내주면 천안시와 제빵업체에서 분해가능한 것으로 대체를 요청하는 것입니다. '자연과 공생 실천하기' 를 위한 재용용 분리배출. 사진 Freepik 무료이미지. 다섯 번째, 아껴쓰고 재활용하기 예전에 저는 전자기기 바꾸는 걸 정말 좋아했어요. 세달에 두 번 핸드폰을 바꾼 적도 있죠. 노트북, 핸드폰, 이어폰 등 한 가지를 오래 쓰지 못하고, 새로운 것이 나오면 지금 가진 것의 성능이 멀쩡해도 바꿨습니다. 어느 날 제 지인과 함께 작업할 일이 있어서 봤는데 8년 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 바꾸냐고 제가 물었더니 “멀쩡한 데 왜 바꾸냐?”고 하더군요. 그 때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태어나서 A/S를 받으러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멀쩡하지 않아서, 고장이 나서 기기를 바꾼 적이 없었죠. 그래서 그때부터는 정신을 차리고 오래오래 쓰려고 노력하고 있고 처음으로 핸드폰도 3년 동안 쓰고 있어요. 이렇게 쓰면서 느낀 점은 요즘 나오는 기기들, 옷들은 정말 오래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섯 번째, 음식 낭비 줄이기 저는 식탐이 있어 음식을 남기는 일이 허다했었어요. 하지만 지구시민연합에서 덜퍼다먹(덜 퍼서 다 먹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함께 참여하며 음식을 적당히 먹고 남기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았어요. 요즘은 애초에 80%만 포만감이 느껴지도록 식사를 합니다. 이렇게 하니 속도 편안하고 무엇보다 피곤함이 많이 줄었습니다. 붓기도 빠지고 몸도 가벼워졌죠. 일곱 번째, 정기적으로 어스 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소등) 실천하기 ‘어스 아워’라는 말 자체가 저게는 익숙하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하루에 한 번 30분씩 모든 전력을 차단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니까 진정한 휴식시간이 생기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유튜브를 보고 SNS를 하면 재미는 있지만 쉬는 느낌은 아닌데 전력을 차단하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니 지구를 위하고 나를 위하는 시간이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매달, 매주, 매일 시간을 정해 일정 시간 소등하는 어스 아워(Earth Hour 지구를 위한 소등) 실천하기. 사진 Freepik 무료 이미지. 여덟 번째, 지역농산물 이용하기 저는 요리할 상황이 아니어서 이 부분은 실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 사례를 보니까 로컬푸드 매장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인근 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들을 사고팔며 지역경제도 살리고 신선한 농산물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로컬푸드 매장이 있다면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자연과의 공생 실천하기’ 실천의 하나로 제안하는 지역농산물 이용하기. 사진 Freepik 무료 이미지. 아홉 번째, 야생동식물 보호하기 산이나 강, 바다 특히 각 도시마다 유명한 하천들이 하나씩 있잖아요. 제가 현재 거주하는 천안은 유명한 ‘천호지’라는 저수지가 있습니다. 단대 호수로 더 유명한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쓰레기가 참 많더군요. 그래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하러 청년들과 함께 가고 있습니다. 플로깅을 하다 보면 이 예쁜 곳이 쓰레기로 오염이 되고 지저분해지는 것이 마음이 참 아프더군요. 지구를 지키고 더 예쁜 호수, 하천, 바다, 강, 산 등 자연을 가꾸는 게 정말 너무 뿌듯합니다. 제가 이렇게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을 ‘패스트 패션’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부터입니다. 저는 평소에 옷 사는 걸 좋아하는 청년 중 한 명이었습니다. 새로운 옷, 새로운 스타일, 계절마다 옷을 다섯 벌 이상은 구매해야만 하는 사람이었죠. 어느 날 옷장을 보니까 입지도 않는 옷들이 참 많더군요. 그래서 안 입는 옷들을 헌옷 수거함에 정리하고 여느 때와 같이 옷을 쇼핑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유튜브 알고리즘에 환경 다큐가 나와서 보게 되었는데 그 주제가 저렴한 가격대의 최신 유행을 반영한 상품을 빠르게 공급해 상품 회전율이 빠른 패션브랜드인 패스트 패션이었습니다. 내용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남들이 입겠지 라며 버렸던 옷들, 새로운 게 좋다며 늘 구매한 새 옷들 모든 것들이 환경오염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었어요. 제가 버린 옷들은 해외에 수출이 되어 쓰레기가 되었고 바다와 강, 산에 무참하게 버려지고 있었습니다. 요즘 옷들이 주고 폴리에스테르 재질로 많이 나오는데 이게 페트병보다 훨씬 플라스틱이 많다고 하더군요. 또, 대한민국 국민이 1년 기준으로 인당 평균 68벌의 옷을 구입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옷 구매를 줄이고 살 수밖에 없을 때 찾아본 곳이 누군가 사용했던 제품을 구매하는 세컨드 핸드숍이었어요. 구제 숍, 빈티지 숍 등 중고 옷들을 파는 가게인데 원래 남들이 입던 옷을 꺼렸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환경에 정말 필요하고 또 가격도 싸니 중고샵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어요. 패스트패션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옷을 조금만 사고 한 번 사서 오래 입으면 좋겠어요. 지구를 보호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지구시민 정신을 알릴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생각은 ‘다른 사람도 다 하는데 뭐, 나만 한다고 뭐가 달라져? 기업들이 바뀌어야지’라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아예 틀렸다고는 말하지 못하겠어요. 하지만 한 명 한 명이 지구에 사는 지구시민으로서 변한다면 지구는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지구시민입니다.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며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매일 자원을 소비하고 쓰레기를 만들고 탄소를 배출합니다. 쓰레기를 줄여보려고 애쓰지만, 편의점에서 생수와 음료수를 사서 마시고 배달음식을 시키면 1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는 평소의 두세 배가 됩니다.한번 쓰고 버리기에 아까운 것들도 있지만 딱히 용도가 없어서 공동 수거장에 갖다 놓으면 우리 집 쓰레기통은 비워집니다. 그러나 500년 동안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지구 어딘가를 머물다가 미세 플라스틱으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것 같습니다.우리 생활에서 쉽게 접하게 되는 1회 용품 중 하나가 플라스틱 페트병이죠
“모두가 한 방향만 보고 가는 줄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을 둘러보며 못 보던 걸 보고 경험하면서 저와 정말 친해질 수 있던 한 해였죠. 제 삶을 정말 주도적으로 살아본 느낌입니다.”17살 정찬훈 학생(벤자민인성영재학교)은 앞서간 누군가의 뒷모습만 보고 따라가는 학창시절이 아니라 국내외에서 수많은 도전과 경험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지난해 찬훈이가 중학교를 마치고 대안 고등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에서 ‘꿈을 찾는 1년’ 갭이어 과정을 선택하기가 쉽진 않았다. 청소년기에 공교육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꼭 했으면 한다는
시원한 안타와 홈런, 멋진 수비수의 활약, 관람석의 열띤 응원으로 흥겨운 잠실야구장. 경기가 끝난 후 곳곳에 쌓인 일회용기와 뒤섞인 쓰레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하지만 올해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 기간 갭이어 과정을 밟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앞장서 ‘잠실야구장 문화체인지’ 프로젝트를 펼쳤다.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반납하는 문화를 정착하려는 이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변화가 일어났다.다음은 세상을 교실로 삼아 자신의 꿈을 찾는 과정을 밟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서울학습관 정수민(18세) 학생의 체험담이다.“내가
지구시민연합 서울강남2지부는 지난 10월 11일과 23일 CJ제일제당 영등포공장(구로) 직원 대상 '지구환경 위기 수질 및 해양환경 친환경 교육 및 EM흙공만들기와 하천살리기'를 주제로 친환경 활동을 전개했다.행사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시 까지, 23일에 오전 10시 20분~11시 20분까지 2차례에 걸쳐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CJ제일제당 영등포공장과 안양천 일대에서 치러졌다.이번 행사 중 강연과 체험을 통해 공장 직원 30여 명은 친환경 지구시민 정신을 함양하고 오염된 지구의 환경을 살리는 인성회복의 공생과 공존의 정신을
참기름이나 들기름, 올리브 오일 등을 담았던 병은 세척해서 분리 배출하기가 쉽지 않다. 사진 Pixabay 이미지 음료수병, 각종 과일 껍질과 씨앗, 종이컵 등등 언뜻 쉽겠다고 여기는 분리배출을 적정하게 처리하는 것이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참기름이나 들기름, 올리브유 등을 다 먹고 나서 기름병은 어떻게 버릴까요? 다 먹은 기름병은 내용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서 분리수거 배출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 입구가 좁고 길어서 어떻게 세척을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주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름병. 사진 지구시민연합 제공. 더욱이 미끌미끌 끈적끈적한 기름병은 뜨거운 물에 주방세제를 풀어 열심히 흔들어 보지만 깨끗하게 잘 씻기지 않죠.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채로 재활용에 버릴 수도 없고 일반쓰레기로 버리자니 양심에 찔립니다. 그래서 미끌미끌 기름병을 뽀득거릴 정도로 깨끗하고 쉽게 세척할 방법을 공유드립니다. 1. 생쌀 & 주방세제 병에 생쌀 2숟가락 정도와 미지근한 물을 넣고 위아래로 흔들어줍니다. 쌀이 기름병 벽면과 마찰하면서 붙어있던 기름기를 씻어냅니다. 쌀을 모두 꺼내고 주방세제를 약간 넣고 한번 더 흔들어주고 헹궈주면 기름병 세척 완료. 이때, 기름을 머금은 쌀은 버려주세요. 기름병 세척 방법 1.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2. 과탄산소다 & 주방세제 과탄산소다는 표백, 얼룩 제거에 좋은데 기름병 세척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과탄산소다를 반 숟가락을 넣고 따뜻한 물을 2/3정도 넣어줍니다. 과탄산소다는 따뜻한 물을 만나면 가스가 발생하므로 뚜껑을 완전히 닫고 흔들면 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손으로 조금 틈을 두고 살짝만 막은 상태에서 흔들어주세요. 이때 손이 상하지 않게 고무장갑을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뚜껑을 연 상태에서 20분정도 두면 기름이 서서히 분리가 됩니다. 따뜻한 물로 여러차례 헹궈주면 바닥까지 깨끗하고 뽀득거리게 잘 닦입니다. 기름병 세척 방법 2.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3. 베이킹소다 & 계란껍질 계란껍질은 껍데기 안쪽의 하얀 유막이 병에 들러붙은 기름기나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 계란껍질을 2~3개 부수어 병에 넣어주고 기름기 제거에 좋은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도 함께 넣어줍니다. 따뜻한 물을 달걀껍질이 잠길 만큼 넣고 위아래로 1~2분 동안 흔들어줍니다. 다 쓴 달걀껍질은 거름망에 걸러 일반 쓰레기로 버립니다. 기름병 세척 방법 3.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4. 커피 찌꺼기 & 주방세제 커피찌꺼기 한 숟가락을 병에 넣고 흔들어주면 커피 찌꺼기가 기름기를 흡착하게 됩니다. 여기에 따뜻한 물을 반 정도 넣어 흔들어주면 기름기를 머금은 커피 찌꺼기가 떨어집니다. 커피 찌꺼기를 버릴 때는 거름망에 붓고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됩니다. 웬만한 기름기는 거의 다 제거가 되지만 조금 더 깨끗하게 세척하고 싶다면 주방세제와 물을 넣어 가볍게 흔들어 헹궈주시면 됩니다. 기름병 세척 방법 4. 사진 김정화 지구시민연합 인천지부 사무국장 *기름병 배출시 꼭 기억할 것들! 1. 내용물을 비운다. 2. 이물질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이 세척 한다. 3. 뚜껑 제거 후 배출한다. (참고로 참기름병 뚜껑은 숟가락이나 젓가락 뒤쪽 끝을 넣어서 지렛대 원리로 움직여주면 뚜껑을 쉽게 뺄 수 있어요. 단, 구멍이 클 경우 잘 안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고무장갑을 끼고 돌려주면 뚜껑 분리가 잘 된답니다) 작은 실천으로 환경도 살리고 나의 양심도 지켜주세요. 기름병 배출 이제는 어렵지 않습니다. 사진 Pixabay 이미지.
분주하고 치열한 생활에 찌들어 힐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치유의 기회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올해의 웰니스관광 도시’ 정선군과 함께 오는 10월 7일부터 31일까지 ‘2023 한국 치유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에서는 대구광역시 관광협회와 함께 휴양림 야영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2일 연휴 기간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반려견 동반 객실을 운영하는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숲속 '멍스토랑’을 오는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
서울시민과 외국인들이 9월 24일 한강공원에서 친환경봉사활동인 “글로벌 한강 에코 트레킹” 을 했다. 외국인 등산 동호회 팀인 C.I.K와 지구시민연합서울강남2지부, (주)콘텐츠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간동안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이 행사를 개최했다. 10개국에서 온 외국인들과 함께 "우리는 모두 지구시민"이라는 의식을 함양하고 오염된 지구 환경을 정화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인성회복의 홍익정신을 기르는 거리정화 플로깅 행사였다.참가자들은 먼저 지구시민 건강체조를 배우고 친환경 지구시민교육을 받았다. 이어 여의도 한강
박미정 초등학교 교사는 10년 가까이 학교 밖 아이 책 모임과 어른 책 모임을 운영해왔다. 그래서 책을 읽고 여럿이 한데 모여 책 대화를 나눌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안다. 책 모임에서 만난 아이와 어른은 스스로, 기꺼이, 즐겁게 책을 읽었다. 단지 많이 읽는 게 아니라 깊게, 제대로 읽으려 했다. 혼자가 아니라 타인과 함께 소통하면서 더 능숙한 독자로, 성숙한 독자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런 책 모임을 그가 수업을 하는 교실에서 실천하기까지는 쉽지 않았다.“또 읽어요?”최근 몇 년 사이 책을 소개하는 박미정 교사에게 이런 심드
신선식품 배달문화 확산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아이스팩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다. 육류 1kg 주문에 서너 개씩 들어있는 아이스팩을 버리지도 못하고 모으다 보면 어떻게 버려야 할지 난감해지는 경우가 많다.아이스팩 냉매로는 물과 겔(고흡수성 수지) 2종류가 사용된다. 이 중 친환경 아이스팩은 냉매가 ▲물 ▲물과 전분 ▲소금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용물과 포장재를 분리배출 할 수 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겔 형태의 아이스팩이 환경오염의 주범이다.현재 겔 아이스팩의 약 80%는 매립ㆍ소각되고 있으며 약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