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외교단체인 한문화외교사절단(단장 정사무엘)이 2월 24일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였다이날 참배를 한 정사무엘 단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5주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위대한 헌신을 받들어 자랑스러운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올해 선발된 한문화외교사절단 30기 신임 단원들은 총 지원자 1,023명 중에 최종 70명이 선발되었다. 앞으로 외국 대통령 및 총리 등 주요 인사들의 방한과 각국 대사관의 국경일 행사 지원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외 생존애국지사 7분 중 지익표 애국지사가 지난 11일 새벽 0시 33분 향년 98세로 별세했다.1925년 전남 여수에서 출생한 지익표 지사는 1942년 전남 여수공립수산학교 4학년 재학 당시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정신을 함양했다.그는 일본인 교사들이 한국 민족을 모욕하는 발언에 맞서 1942년 11월 선배들과 함께 교사들을 상대로 ‘민족차별적 언행을 시정하고 모국어를 쓸 수 있게 할 것’과 ‘민족차별적 발언을 일삼는 교사를 추방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학교 측에서 이를 거부하면 징병거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공언했다.해당 사건으
6·25전쟁에 참전한 참전용사들의 유해 6위(位)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영국(2명)과 콜롬비아(4명) 참전용사들의 유해는 11월 8일(수) 오후 5시와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에 도착하면 국가보훈부가 주관하여 “여기서부터 대한민국이 모시겠습니다” 라는 주제로 유해 봉환식이 각각 거행된다.지난해 8월 생을 달리한 고 브라이언 제임스 로렌슨 참전용사(영국)는 1952년 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6·25전쟁에 참전했다. 당시 그는 “한국은 영국의 동맹국이기에 한국을 돕기 위해 참전을 결심했다”고 했다. 또한, 생을 달
국립서울현충원은 가을을 맞이해 현충원의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2023년 국립서울현충원 가을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가을음악회는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10월 27일(금)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번 가을음악회는 국방부 군악대대 전통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교향악대(지휘 군악대대장 중령 심언호)의 클래식 연주와 팡파르대 성악중창단의 공연으로 진행한다.또한 깊은 감성 보컬 김용진,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곡을 선보일 가수 김경록(V.O.S)과 윤지후, 김용진, 그리고 뮤
카자흐스탄 고려인 2세~4세 23명이 자신의 뿌리를 찾아 10월 11일 대한민국에 왔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카자흐스탄 ‘고려인 뿌리찾기 방문단(이하 방문단)’은 독립운동가 후손, 공훈 예술인, 청년 등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한국에 도착한 첫날일 11일 천안 독립기념관과 국학원 방문을 시작으로 뿌리찾기를 시작했다. 방문단은 천안 국학원에서 한민족의 노래 '아리랑'의 뜻을 해석해 보며 우리 민족의 하늘 사상과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역사 속에서 주변국들이 우리의 문화와 정신을 없애려고 애를 썼음에
지난 15일 대전국학원(교육원장 신형인)은 광복절을 맞아 기념식과 광복절 이야기 특강, 역사탐방을 개최하여 국학회원 및 시민 60여 명이 참가했다.대전광역시 비영리 민간단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전국학원 역사탐방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복역한 옛 대전형무소,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실제 주인공으로 순국 10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황기환 의사가 안장된 대전현충원을 찾았다.이에 앞서 신형인 대전국학원 교육원장은 대전국학원 교육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광복은 단지 잃어버렸던 주권만을 되찾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본
사단법인 국학원(국학원장 권나은)은 광복 78주년을 맞이하여 8월 15일 전국 16개 광역시·도 국학원이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6개 국학원은 올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다시 빛나는 한국인! 공생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태극기 퍼포먼스, 어록낭독, 만세운동 재현 등 광복절을 경축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사)국학원 권나은 원장은 “올해는 우리 민족이 일제 식민지배로부터 벗어나 광복을 이룬 지 78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나 아직도 대한민국은 외래사상의 무분별한 수용에서 비롯된 이념 갈등으로 인하여 남북이 분단되어
국가보훈처는 제7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월) 오전 10시, 순국 103년만에 최재형 선생(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과 부인 최 엘레나 여사를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 자리에 부부합장으로 모셨다.이날 합장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 회장,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독립 관련 보훈단체장, 회원, 최재형 선생의 유족 등이 참석했다.최재형 선생의 묘는 1970년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8번에 조성되었으나, 이른바‘가짜 유족 사건’으로 멸실되어 현재까지도 빈터로 남아있다.이후 유
광복절 78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투사들의 뜻을 기리는 뜻싶은 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광복절 기념 특별 전시해설 ‘한글, 다시 우리 곁으로’를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독립운동가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유품을 특별공개한다. 국가보훈부는 “최재형 선생 순국장소로 추정되는 러 우수리스크의 흙과 70여 년간 키르기스스탄 공동묘지에 묻혀 있던 부인 최 엘레나 여사의 유해를 모셔와, 원래 최재형 선생의 묘가 있던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10
누리꾼 3266명이 기부하여 최재형 독립운동가의 부인 유해를 국내 봉환할 수 있게 됐다.(사)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이사장 문영숙)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공동으로 최재형 독립운동가 부인의 유해를 국내에 봉환하기 위한 대국민 모금 운동을 전개하여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지난 일주일간 진행한 이 모금운동에 누리꾼 3266명이 동참하여 57,422,000원을 모아 국내로의 유해 봉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특히 누리꾼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가족 유해를 국내에 봉환하는 사례는 이번 처음이다.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향후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