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출신 독립운동가 권태응 시인의 동요가 창작 댄스컬 무용으로 공연된다.전윤주무용단(대표 전윤주,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은 “충북 자유기획 지원사업 선정된 ‘무용으로 이해하는 권태응 시인의 동요 이야기’를 충주 음악창작소에서 공연한다”라고 밝혔다. 전윤주무용단이 주최하고 한국실용무용지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11월 17일(일) 오후 5시부터 60분 무료 공연한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한다.공연은 전윤주무용단의 전윤주 대표가 연출과 안무를 하고, 서울예술전문 실용학교 무용 계열 학부장
몽골말우리의 소중에서 누렁소는 몽골이 원조라고 한다. 몽골 초원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검은 소와 검은 세로줄 무늬가 있는 칡소도 가끔 보인다. 소를 좋아 하는 ‘ㅎ’님이 소의 순수한 원형을 볼 수 있다고 놀라워하며 자주 차를 세우고 촬영한다. 염소는 우리네보다 훨씬 커서 마치 당나귀로 착각할 때가 있다. 양 무리에는 염소를 같이 두는데 양은 집을 못 찾아오지만 염소는 찾아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은 풀의 잎파리만 먹지만 염소는 뿌리까지 파먹기 때문에 염소만 기르면 흙이 드러난다고 한다. 오랜 가뭄 끝에 초원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노명구)는 ‘시민과 함께하는 중원문화의 새로운 이해’ 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강당(충북 충주시 소재)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세미나는 중원을 연구하는 각 분야의 연구자들과 지역 연구단체들 그리고 시민들이 모여 고대 중원문화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중원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행사 1부는 ‘중원지역의 정체성 형성과 전개’라는 주제로 ▲중원의 옛 유물과 유적(한지선,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중원의 등장
충주 탄금대(명승 제 42호)의 남쪽 경사면 구릉지에서 3~4세기 백제의 대표적인 원형 제련로 9기가 발굴되었다. 이는 백제의 제철기술사를 복원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5년부터 울산, 양양과 더불어 국내 3대 철광산지로 손꼽히는 충주 일원을 중심으로, 고대 제철기술을 복원하기 위한 중장기 학술연구를 진행해왔다.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은 올해까지 3년간 약 600m² 면적에서 총 20기의 제련로가 발견되어 국내에서 단위면적당 최대 유적으로 확인되었다. 제련로는 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
지난 6~10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 진로비전캠프가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열렸다.4박5일간 함께할 청년 멘토들과 인사를 나누며 가벼운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키워나갔고, 자신감 있게 자기를 표현하는 멘토들의 모습을 보고 긴장을 풀었다. 청년멘토로는 벤자민학교 졸업생과 영국 런던대, 미국 예일대, 홍콩대 등 국제 유수대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첫째 날은 자신의 '몸'과 '마음' 그리고 '뇌'에 관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몸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이 지나고 봄의 끝자락인 6월이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은 나라를 보호하고 보훈은 충성의 공훈에 보답하는 것이다. 그 뜨거운 충성을 높이 들어 기리는 날이 현충일이다. 현충일이 6월 6일로 지정된 것은 보리가 익고 모내기가 새로 시작되는 날인 ‘망종(芒種)’을 기해 성묘를 하는 풍습과 무관하지 않다. 농경 사회에서
유월이 오면 녹음이 짙어지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된다. 유월은 생명이 열리는 ‘여름’이자 한해의 결과가 자리잡는 하반기가 시작된다. 우리에게 ‘여름’은 목숨으로 나라의 명운을 이어가신 수많은 영령들의 뜨거운 염원이 열린 계절이다. 유월은 유독 나라를 송두리째 흔든 사건과 전란이 많았기에 현충일을 필두로 하여 ‘호국보훈의 달’이 된다.1592년 4월 13일(양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해 몇 명이나 알고 있을까? 아마도 유관순 열사가 대표적일 것이다. 이후 조마리아 여사가 매스컴을 통해 알려졌다. 문화방송 에서 조 여사가 아들 안중근에게 보낸 편지가 화제가 됐기 때문이다. 사형선고를 받은 아들에게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지 말고 죽으라고 쓴 내용이다. 하지만 더 많을 것이다. 이에 대해 이윤옥 시인은 “남성 독립
“현장 답사를 나가보면 이를 뛰어넘는 의외의 성과를 거두는 경우도 있다. 현지에서의 답사를 통해 그동안 알고 있던 내용이 뒤집힐 때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상당 부분이 그러한 내용이다. - 저자의 서문 중에서”신간 ‘우리 역사를 바꾼 전쟁’의 저자는 발로 뛰면서 만난 스토리로 독자를 안내한다. 우리 역사 속에서 중요했던 전적지(戰迹地)를 찾아 살펴본다.
1592년 6월 1일은 홍의 장군 곽재우가 임진왜란에서 첫 승리를 거둠으로 현재 '의병의 날'로 지정되었다.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열흘도 안 된 4월 22일, 고향 의령에서 기의(起義)하여 곧 바로 정암진(鼎巖津) 전투에서 승리, 왜군의 전라도 점령의지를 분쇄하였다. 그의 부대는 조선 최초의 의병으로 호남ㆍ호서의병보다 한 달, 김면(金沔)ㆍ정인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