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콘텐츠와 영상 등으로 문화유산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공개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월 11일부터 신라의 얼굴들을 소재로 한 신기술융합콘텐츠 ‘신라인이 표현한 그 시대의 얼굴들’ 영상을 신라미술관 1층에 있는 성덕대왕신종 소리체험관에서 일반에 공개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의 계승과 보존을 위해 전통 건축 목공사를 담당하는 대목(大木)의 삶을 구술과 영상으로 풀어낸 보고서인 「근현대 大木 구술생애사」를 지난 2일 발간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고려도기 자료집」
역사문화 자료와 발간물을 온라인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채롭게 공개됐다.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2022 궁중문화축전〉의 마지막 콘텐츠로 12월 25일 작곡가 겸 가수 적재가 해설자로 참여한 영상 ‘오늘 경복궁에 가다’를 공개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20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진행하는 ‘난파선 출수 고려도기 종합 연구 및 활용’ 사업의 중간 결과물로 「고려도기 자료집」을 발간하고 12월 21일부터 해당 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를 시작했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상설전시 중인 신안선의 주위에 미디어아트 영상 ‘바다, 신안선을 품다’를 1월 27일부터 공개했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신안선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과 더 널리 공유하고 공감하고자 신안선 벽면을 활용하여 45미터의 대형 미디어아트 영상을 상영한다. 터치가 가능한 투명모니터에 신안 보물선의 내부를 담은 영상을 함께 공개하여 신안선과 그 구조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벽면 미디어아트 영상은 바다를 주제로 한 영상과 바닷속 울림을 재해석한 음악이
군산 고군산군도 해역에서 난파된 고선박을 비롯해 고려청자, 분청사기 등 수많은 유물이 매장된 수중유적이 발견되었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21년 고군산군도 해역 일원에 대한 수중문화재 탐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확인된 유적은 작년에 접수된 수중문화재 발견 신고를 토대로 올해 60여 일간 고군산군도 해역을 조사해 그 존재를 파악한 것이다.고군산군도는 전라북도 군산시 앞바다에 유인도 16개, 무인도 47개, 총 63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섬의 무리이다. 대표적으로 옥도면의 무녀도, 선유도, 신시도 등이 있다. 이곳에서
동아시아 주요 교역로에 위치해 많은 난파선이 발굴되어 ‘바닷속 경주’로 불리는 태안 마도 해역의 해양 문화유산을 닻돌을 매개로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태안에 내린 닻돌, 빛을 보다’ 전시를 개최한다.닻돌은 배를 정박시킬 때 사용하는 나무닻이 물 속에 가라앉도록 묶었던 큰 돌을 말한다. 태안 마도를 비롯해 서해에서 발견된 우리나라 닻돌은 대부분 자연석을 거칠게 가공해 사각모양(장방형)으로 만든다. 그리고 나무닻과 결합하기 위해 밧줄을 묶을 수
제주 앞바다에 침몰한 중세 중국 무역선에 대한 수중발굴이 시작되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립제주박물관과 공동으로 중국 남송(1127~1279)대 유물이 발견된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역에 대한 제3차 수중 발굴 조사에 착수했다.신창리 해역 수중유적 조사는 2019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7일 수중발굴조사 시작을 알리는 제사인 개수제開水祭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3차 발굴이 진행된다.신창리 수중유적은 1983년 금제 유물 발견신고로 처음 알려져 1990년대에 중국 남송대 도자기가 발견되었다. 2019년
1975년 신안 섬마을 어부가 중국도자기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세상이 떠들썩했다. 당시 해저 20미터 지점에서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약 2만 7천점, 중국 동전 23톤 등이 발굴되었다.그 침몰된 ‘신안선’에서 청자 어룡장식병, 백자 표주박모양 주전자를 비롯해 목적지와 항해시기가 기록된 화물표, 장기간 배에 머물러야 하는 사람들이 즐기던 선상 놀이도구 등이 발견되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4일 오후 6시부터 다음(Daum) 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음갤러리(카카오갤러리)에서 ‘700년 전, 신안보물선의 침몰’ 온라인 전시를 한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부산박물관과 함께 오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공동기획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1976년 신안선 발굴을 기점으로 40여 년간 이어온 우리나라 수중고고학의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자리이다.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480점의 엄선된 해양유물들이 출품되며, ‘바닷속 타임캡슐’인 난파선에서 건져올린 해양유물들은 과거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더불어 난파선의 역사적인 가치도 재조명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지난 2일, 부산박물관(관장 송의정)과 오는 8월에 열리는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특별전 개최를 위한 전시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그간 우리나라 수중발굴로 달성한 중요한 성과와 발자취를 널리 알리고, 수중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한 차원 높이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협약은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서남해안의 진귀한 해양문화유산을 소개하기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특별전은 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14일, 새로 건립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충남 태안)에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바다에서 찾은 고려의 보물들’ 전시를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태안에서 완공된 후 열리는 첫 전시로, 서해중부지역인 인천‧경기‧충청 해역의 수중문화재 3만여 점 중 200여 점의 고려 시대 유물을 선별해 소개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며, 고려 시대 서해를 누볐던 배에 실린 물건과 뱃사람 그리고 이들을 한 순간에 바다 속으로 삼킨 난파의 흔적을 살펴보는 순서로 전개된다. 제1부 ‘고려의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은 12월 11일부터 2019년 3월 17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전남 목포)에서 한국-싱가포르 국제교류전 '바다의 비밀, 9세기 아랍 난파선'을 개최한다. '바다의 비밀, 9세기 아랍 난파선'은 싱가포르 아시아문명박물관의 쿠텍푸아트갤러리(Khoo Teck Puat Gallery) 소장품 189점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이다. 쿠텍푸아트갤러리에는 1998년 아시아 최초로 발견된 ‘아랍 난파선’의 유물들 중 상당수가 전시되어 있다. 아랍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대부도2호선 수중발굴 조사보고서 발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발굴한 고려 시대 난파선 대부도2호선 조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2014년 11월 낙지를 잡던 어민이 발견한 대부도2호선은 발견 당시 배 앞머리와 뒷머리 일부만 밖으로 나와있었다. 확인된 선박의 잔존길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