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한반도가 아닌 만주, 연해주를 포함한 대고구려의 판도를 잠재적 영토관으로 인식하고 한러공생국을 통한 실리적 통일을 이루어 민족의 번영을 도모해야 합니다.”장계황 전 동국대 교수(행정학 박사)는 10일 서울시민청에서 열린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은미)의 제177회 국민강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장 교수는 이날 “한·러 공생 통일론- 정치적 분단을 경제적 통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장 교수는 “영토학에서 말하는 잠재적 영토관이란 ‘전 국민이 잠재적으로 알고 있고, 또 인식하고 있는 영토의 범위’라며 우리 국민이 압록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