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한인 사회를 배경으로 한 영화 ‘페로니모’가 11월 21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헤로니모’(감독 전후석 前 뉴욕KOTRA 변호사 / 장르 다큐멘터리 / 러닝타임 93분)는 쿠바 혁명의 주역이자, 쿠바 한인의 아버지와도 같았던 헤로니모 임(한국명: 임은조)을 주인공으로 한다. 대일항쟁기 멕시코 애니깽 농장 이주에 이어 쿠바 이주 배경으로 헤로니모 임이 쿠바 혁명에 참가하고 이후 쿠바한인회를 세우고 한글학교를 시작하여 한인 정체성 복원에 헌신한 삶을 조명했다.영화 ‘헤로니모’는 바다 건너 낯선 땅 쿠바에서 만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