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무더웠던 주말에 코로나 때문에 뵙지 못했던 어머니를 충북 제천에서 뵐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의 상봉 시간이었다. 요즈음은 건강한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가장 큰 효도가 아닐까 할 정도로 건강관리가 개인 간의 관계에서 가장 큰 덕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천은 堤川, 즉 냇둑을 의미한다. 그래서 제천 내 중요한 유적지인 의림지가 지명 형성에도 자연스레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제천 시내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근처 의림지로 향했다.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역 승차장 광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대 6,000년부터 쌓인 상주 공검지 퇴적층의 화석 돌말류를 분석하여 자연습지였던 이곳이 1,400년 전에 인공 저수지로 축조됐다는 사실을 생물학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공검지는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에 있는 저수지로, 영남지방 최대의 농경문화 중심지인 상주지방의 농업용수를 충족시켜준 못이다. 상주 공검지는 우리나라 논 습지 중 처음으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환경부, 2011년 6월 29일)된 곳이다. 조선 초기에 작성된 《고려사》(김종서, 정인지 등 편찬)에는 1195년(고려 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