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평동 떼아트갤러리에서는 27일(토)까지 문수만 초대전 'CONNECTING THE DOTS'가 열린다. 문수만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쌀'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수평 또는 동심원 모양으로 빼곡하게 채워나가 우주의 무한함을 연상시키는 형태를 보여준다. 실제로 그의 작품을 마주하면, 처음엔 심심한 듯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천천히 가슴 속 가득히 울림이 느껴진다. 그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 단색으로 이루어진 화면이 보일 뿐이다. 한 걸음 두 걸음 가까이 갈수록 촘촘히 채워진 쌀알이 보이면서, 작품을